난 원래 하안부가 길고 턱이 발달한 얼굴이야.
교정을 2번 했을 정도야.
비대칭도 있어서 비대칭을 보완하고 사각턱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내성 없는 보톡스를 맞고 있어.
내가 내성 생기는 걸 많이 두려워 하는 편이라, 주기는 넉넉하게 7개월 에서 8개월 정도마다 맞고 있어.
원래는 독일산 제오민 맞았었는데, 새로 나온 국산 코어톡스라는 보톡스도 내성이 없다고 해서 1년 전부터는 코어톡스 맞고 있어.
효과는 있긴 해 확실히. 턱이 좀 갸름해 지는 게 있어.
신기하게 반 년 지나면 얼태기가 오더라고 ㅋㅋㅋㅋ
그때쯤 다시 맞아 주면 확실히 조금 예뻐진 게 보이고ㅎㅎ
그치만 보톡스만으로는 비대칭교정은 잘 안 되더라!!
아마도 필러를 같이 맞아 줘야겠지?
필러는 아직 태어나서 한 번도 맞아 본 적이 없는데, 요즘 얼굴형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더라고.. 그래서 필러도 맞아 볼까 하는데 그냥 수술을 하는 게 나을지 필러를 맞는 게 나을지 고민 중이야.
예를 들어 발달한 하안부나, 꺼진 이마같은 고민들이 있어.
필러는 한 번도 안 맞아 봐서 그런지 아직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필러는 긁어 내기 전에는 평생 안 사라진다고 하잖아 얼굴에서.
필러 맞을 바에는 지방이식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양악수술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들..?!!
그런 게 아직 필러를 고민 하는 이유들이야.
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컴플렉스만 보완하면 되는데, 필러는 아무래도 수술보다는 얼굴 안에서 비교적 유동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