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태어날 때부터 몸에 털이 많은 편인데
중-고등학교 때 팔 다리 제모를 계속 하는 바람에 (제모기로) 털이 점점 굵어져서 레이저 제모 받기 전까지 종아리는 남자 다리 털이랑 거의 비슷하게 자랐고 겨드랑이도 무슨 정글마냥 자랐는데 매번 제모기로 제모 하는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작년 겨울부터 레이저 제모를 받기 시작했어
현재 다니는 병원은 (공장형 / 매번 담당 의사 바뀜/웨이팅 꽤 김) 이라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래도 좀 저렴한 편이고 받는데 아직까지 큰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다니는 중임
겨드랑이는 현재까지 10회 받았고, 종아리는 6회 정도 받은 상태인데
일단 겨드랑이는 4-5회 받을 때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사라지지 않아서 약간 갸우뚱 했는데 한 8회차 넘어 가니까 진짜 털이 거의 안나더라고 10회차가 된 지금은 솜털 처럼 얇은 털이 몇 가닥만 나는 상황이긴한데 박멸 하고 싶어서 일단 15회차 까지는 받아볼 생각이고
종아리는 내 다리털이 겁나 굵어서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받았는데 3-4회 만에 일단 그 굵은 털들이 얇게 나오고 확실히 전이랑 후가 차이가 좀 많이 나서 완전 만족 하고 있는 중이야 6회 받은 지금은 전보다 확실히 털들이 많이 얇아진 상태고 (손으로 잡으면 털이 다 뽑혀) 한 15회 이상 받아야지 털이 완전히 박멸될거 같긴한데 6회만 받은 지금도 난 만족하긴 해
레이저 제모 받고 모낭염이랑 인그로운 헤어 생길까봐 그동안 좀 미뤘는데 괜히 미뤘어 ㅠ
그리고 젠맥프로로 받았더니 솔직히 거의 안 아팠어 약간 따가울때 쯔음에 그 무슨 차가운 거 쏴줘가지고 진심 ㅠ 느낌이 잘 안남
궁금 한거 있음 편하게 물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