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어딘가에 있는, 어플 이벤트 자주 뜨는 병원.

7/29 텐써마 300샷 받았는데
얼굴에 오른쪽 광대에 화상 생김
(써마지 올리지오 텐써마 등 고주파시술 10회이상 받아봤으나 이런적 처음)

참고로 이 병원에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별도의 사전 고지를 받지 못했으며, 시술 전 동의서 역시 작성한적이 없음.

바로 병원 카톡 채널에 사진 보내서 문의했더니, 내원하라고만 함.


근데 그 시간엔 병원까지 바로 갈 수 없어서 병원쪽에 당장은 내원이 어렵다고 얘기하고  다음 날 피부과 전문의한테 2도이상 화상 소견 듣고 드레싱 치료 받음.

이런 상황에서 너무 속상해서 여ㅇ티ㅇ 후기 어플에 솔직하게 남겼는데 (욕도 과장도 없이 딱 이내용만 올림)
[시술받고 화상흉이 생겼어요 여드름 하나도 없는 얼굴이라 너무 속상해요..]

바로 “과장된 정보 등록”으로 후기 블라인드 처리됨.

그날 경과 예약하려고 병원에 카톡 보냈는데
읽고 일부러 하루 넘게 답 없음(원장이 직접 다 응대함)
그 사이 후기 재블라인드 요청도 해놨더라.

참다 참다 병원에 강하게 얘기했더니
그제야 “바빠서 답 못했다”며 (그전까지는 그 어느곳보다 빠르게 답하던 곳이었음)
배상은 못 해주고, 소송하라고 함ㅋㅋ
자기도 이런걸로 몇번 해봤는데 어차피 이기기 어려울거라고 원장이 나한테 얘기함.

사과나 책임감은 없고, 끝까지 본인 책임 안지려고 유리하게 말한마디한마디 유리하게 바꿔감.

검색 좀 해보면 알겠지만
이 병원 원장, 직접 후기글들에도 댓글달면서 엄청 예민하게 굴고 직접 비꼬는 댓글도 달더라
(문제 생겼을때조차 변명하는 태도를 보니 원장이 하는말들도 전혀 믿을수없음)

시술 부작용보다 병원 태도에서 더 크게 데임.
혹시라도 고민 중인 사람 있으면 꼭 참고하길.

나처럼 화상 입고 기분까지 상하지 않길 바람.

참고로 8/7 오늘은 연차쓰고 화상전문병원 갔다왔는데
심재성 2도화상으로 흉 남을 가능성 크다고 진단받음.
3주뒤에 다시 병원와서 진료보고 향후진료비추정,진단서떼고
소송할 생각이라 추가로 글 적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