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존에 모공이 늘어지고, 볼안쪽에 어느정도의 여드름 흉터가 있어서 평소에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인피니트라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피니트는 프락셀이랑 비슷한데, 프락셀이 피부 겉에 자극을 줘서 살을 차오르게 하는 거라면 인피니는 미세한 바늘로 자극을 줘서 살을 안팎으로 차오르게 하는 방식이래요.
수술을 받고 한 보름이 지나면, 얼굴이 맨들맨들해지고 촉촉해지고 전체적으로 톤이 밝아집니다.
하지만 모공엔 크게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의사 선생님께 어느정도 받아야 효과가 있겠느냐 물어보니 받을수록 좋다고 답변하셨습니다.
해서 한번 그냥 꾸준히 받아보자 해서 여섯번을 받은건데요.
모공이 줄어들었다라는 느낌은 없고 여전히 고민인 부분입니다.
인피니트는 병원마다 시술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어느곳은 20만원대에, 어느곳은 10만원에도 합니다.
저는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ㅇㅍㄴㅌ라는 곳에서 시술했고요. 피부과는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여기 선생님께서 성실하게 구석구석 꼼꼼히 해주신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한번 받아 보실 분들은 여기 나쁘지 않을 듯해요. 여기서 코필러도 맞았는데 필러는 저랑 좀 안맞는지 실핏줄이 살짝 보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