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턱 끝에 보톡스를 맞았습니다.
일면 자갈턱 보톡스라고 하는데 자갈턱에 대해서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눈에 보이기 시작 하더라구요.
턱 끝 보톡스를 맞으면 턱 끝도 좀 작아지고 입꼬리도 올라간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맞기로 결심하고 국산으로 10만원 주고 맞았습니다.
근데 보톡스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게 아니여서 잊고 지내다가 화장을 하고 한참 뒤에 거울을 보는데 입꼬리 밑으로 화장이 끼더라구요. 마치 눈가주름에 파데 끼듯이요.
그래서 한동안 웃을때 얼굴 표정이 울상이였습니다. 물론 자갈턱부분은 확실히 쫙 펴지긴 하더라구요. 입꼬리는 이제 많이 자연스러워지긴 했는데 사진찍거나 표정지을때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제는 다시 안맞으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