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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개] 3년전 보조개수술 후기

출근시져
작성 18.08.03 10:47:16 조회 1,818

3년전 여름 수술이라기도 뭐하다던 쁘띠수술 보조개를 했어요
그때당시 보조개수술 치면 두군데가 제일 유명했는데 둘중 한곳을 갔지요
가격은 가물가물하지만 양쪽다하면 50? 한쪽당 30이였나..30얼마였나
우선 한쪽만 할생각에 가서 기다렸고 바늘로 1분도안되서 쿡쿡 몇바늘꼬매니 완성!
하나도 아프지않았고 나니까 바로 하고난직후라 그런지 너무 이뻐서 맘에 들었고 비용계산하는데 양쪽을 다해야겠다 싶어서 지금이라도 다시 하겠다 했어요
근데 할때 같이해야 양쪽가격 할인들어간다며 정말 그 1-2분도 안되는사이에 양쪽가격을 각.각. 지불했어요
그때 알아봤어야하는건데...
하루이틀은 모양이 너무 맘에들었고 이뻤어요
근데 3일째되자 염증이 바로 올라오기시작했고 모양은 염증고름이차면서 붓기도 붓기고 내가 원하던 모양이아닌 젓가락으로 찔러놓은..볼은 부어서 빵빵한데 진짜 그냥 젓가락으로 찌른 흉터가 됫고
이상태로 보조개가 풀리거나 그모양을 유지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병원에 전화했더니 가까운 다른병원가서 항생제주사맞으면 된다고ㅡㅡ
염증때문에 보조개모양 변하는거아니냐 , 이미 하루사이에 많이 풀렸대도 염증빠지면 돌아온다던 ㅡㅡ
그렇게 정확히 3주 개.고생했어요
보조개수술은 하나도 안아팠는데 염증나니까 진짜진짜 너~~~무 아파서 입은 벌리지도못하겠고 씹지도못하고 팅팅부어서 말하기도 아프고 웃을때도 아프고 생지옥이였어요
모양은 역시나 그후 보조개가 급속도로 풀리더니 지금한쪽은 아예사라졋고 한쪽은 힘줘야만 볼펜으로 찌른듯이 이상하게 들어가요 짜증..
그래놓고 as해달라고 1년 as 해준다지않았냐고 하니까 하기전처럼 100프로 돌아가야한다고, 작게라도 아주 미세하게 들어간다면 그건 안된다고ㅡㅡ 추가금내고 그럼 다시 시술받으라고ㅡㅡ돈은 돈대로 버리고 고통은 고통대로 받고 너무 후회되요
보조개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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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아휴ㅠㅠ 보조개 수술 진짜 잘알아보고 해야겠네여ㅜ
고생 많으시겠어요
18-08-03 21:25
보조개 하고팠었는데 나이들면 주름처럼된다해서 안했었는데;;;
안하길 잘했네요ㅜㅜ 근데 한쪽이 이상하면
돈내고 딴데가서 하는게 낫지않을까요ㅜㅜ
아무쪼록 힘내세요~~
18-08-03 23:04
헐 힘내세요ㅠㅠ 저도 하고싶얶는데 물린 상처같니 땋 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포기했었어요
18-08-04 15:12
보조개 해보고싶었는데 무섭네요;;
18-08-10 22:11
하기전으로 돌아가야 재수술 해준다니..
AS 해준다해놓곤 해주기 싫어서 그래보이네요.. 정말 너무한 병원인듯요..
19-06-0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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