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친해진 낯선 사람과의 만남으로 곤란해진 지혜! 빛나라와 서우는 라이브 방송이 켜진 줄도 모르고 낯선 사람으로부터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 그 후, 수행평가를 위해 학교가 아닌 공원에서 따로 만난 빛나라와 준영. 어색함과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는 둘. 준영은 나무 아래에서 나라의 속사정까지 들으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수행평가 중 빛나라와 준영은 초현, 석진과 마주치게 되고 준영과 석진 사이 묘한 신경전을 흐른다. 숙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준영에게 느닷없이 고백해버리는 빛나라! 갑작스러운 고백에 준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