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희가 있어야 될 자리로 돌아가!”
목사 살인사건 과정에서 교회 신도 ‘나영’(이은지)의 몸에 4명의 귀신이 들어가게 되고 사건 용의자 태영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무당 ‘순이’(김미영)는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그루밍 성폭력한 사실과 귀신들이 죽은 조카 ‘태영’과 연관됨을 알게 되고 이들을 성불시키고자 한다. ‘순이’는 염력으로 노숙자 ‘신용’(김신용)에게 빙의 한 ‘태영’을 찾아내고 그의 앞을 막아서지만, ‘태영’은 도망가려 한다. ‘나영’의 몸을 통해 사랑하던 ‘승애’와 엄마 ‘성심’의 혼령을 만나게 된 ‘태영’은 ‘순이’와 함께 퇴마를 시작하고 노숙자 ‘신용’은 신이라고 믿고 있는 ‘태영’의 혼령을 지키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