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의 대공황 시기, 미시시피주의 작은 철도 마을.
젊고 매력적인 외지인 오웬 레그레트(로버트 레드포드)가 철도 회사의 인사 담당자로 마을에 도착한다. 그의 임무는 인력 감축과 철도 노선의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그는 여관을 운영하는 가난한 가정의 딸 앨바 스타 빈(내털리 우드)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앨바는 낙천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환상을 간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지며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현실은 그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가족의 생계, 마을 사람들의 절박한 현실, 그리고 오웬이 해야 할 비정한 결정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앨바는 자신의 꿈과 사랑 사이에서, 오웬은 의무와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