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재력을 겸비한 변호사 행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부족한 것은 단 하나 ‘가족’이다. 부인과는 이혼 직전이고 그리고 하나뿐인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고 산지 오래다.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몇 십 년 만에 고향에 내려가지만 이미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어색하고 먼 사이다. 어머니의 장례식 후 비 내리던 그 날 밤 아버지는 차를 끌고 나간다. 그리고 다음날, 갑작스럽게 경찰이 찾아와 차 사고로 도로에서 죽은 사람의 살해용의자로 아버지를 붙잡아간다.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용한 마을 변호사의 무능함을 견디지 못한 행크가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로다주 나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봣음. 법정 장면도 있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버지랑 아들 사이 꼬인 관계 풀어가는 얘기였음. 러닝타임이 141분이라 좀 길긴 했는데 그래서 감정선이 차근차근 쌓여서 후반부 몰입이 잘 됐음. 초반엔 좀 답답했는데 끝에 가서는 울컥했음. 로다주랑 로버트 듀발 연기 합이 워낙 좋아서 끝까지 끌고 갔음. 보고 나면 은근 여운 남는 영화였음.
a****
별점
3.0
토니스파크로 이름을 날리던 로다주가 토니스파크 말고도 다른 역할은 어떨까? 하고 보게된 영화인데, 생각보다 다른인물로 대입이 잘되었던 영화임. 약간 토니스파크가 보이긴 했는데 극을 파괴할정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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