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코크란은 1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역한다. 어느날 그는 멕시코 암흑가의 보스인 옛친구 멘데스로부터 초대를 받아 푸에르토로 떠난다. 코크란은 멘데스와의 해후와 함께 그의 새 부인 미레이아를 소개받는다. 그녀에게 한눈에 사랑을 느낀 그는 멘데스의 눈을 속이고 그녀와의 사랑에 자신을 던져 버린다. 그러나 멘데스의 눈을 오래 속일 수는 없었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 때 멘데스의 분노는 폭발한다. 코크란은 흠씬 두들겨 맞고 사막에 버려저 사경을 헤매고 미레이아는 사창가에 갇혀 약물로 고통을 받는다. 사막에서 거의 다 죽어가던 코크란은 멕시코 농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원기를 회복한 후 미레이아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