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연을 위해 파리에 온 하버드 대학교의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가 중앙 사법 경찰국의 급박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이상한 암호들을 남긴 채 대 화랑에서 살해당한 것이다. 암호 때문에 누명까지 뒤집어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인 소피 느뷔와 함께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그 후, 두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인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에 숨겨진 암호에 대해 알게 되지만 진실에 다가설수록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우려는 오푸스 데이의 압력은 더욱 거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