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에일린과 세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던 존. 그러던 어느 날 둘째 메간과 셋째 패트릭에게 유명 의사들도 포기하는 폼피병이라는 불치병의 선고가 내려지고야 만다. 아이들을 살리겠다는 생각뿐인 아버지 존은 관련 논문을 뒤져 괴팍스러운 성격의 생명공학자 로버트 박사를 찾아낸다. 폼피병에 관한 확고한 이론을 가진 로버트 박사에게 존은 자신이 자금을 댈 테니 연구를 시작해달라 한다. 자신의 이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설득당한 박사는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필요한 자금은 50만 달러.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모금회를 개최하는 등 고군분투한 존과 로버트 박사는 결국 바이오테크 회사를 세우고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치료약의 개발에 전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