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내 마리와 아이들로부터 외면당한 세일즈맨 샘은 순수하고 정직하나 소심하고 무능력하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성공한 세일즈맨이 되어 다시 가족을 되찾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샘은 흑인 친구 버니와의 동업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은행을 찾지만 대출마저 거부당하고 별거 중인 아내에겐 이혼 통보를 형에게선 의절 당하기에 이른다. 억누르고 있던 좌절감과 분노는 극에 달하고 그는 시민의 행복은 대통령의 책임이라 확신하며 결국 그 실패의 책임자인 닉슨 대통령을 암살키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