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타겟과 시선의 시작점의 불꽃 튀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스릴러 퀸 '강예원' 주연의 탈출 공포 스릴러!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야근을 면치 못한 영우는 모두 잠든 후에 나 홀로 주차장 행이다. 그런데 갑자기 손끝이 짜릿하고 정신이 혼미해진 영우는 기절한다. 눈을 떠보니 경비원 준호는 그녀가 전선에 감전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웬걸, 영우가 입고 있던 옷이 빨간색 원피스로 바뀌었고, 차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자꾸 누나라고 하는 경비원 준호는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