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은 자기주장이 워낙 강해 선을 볼 때마다 퇴짜를 맞는 시대를 앞선 여성이다. 한편, 훈족이 국경을 침략하자 뮬란의 연로한 아버지도 징집 명령을 받게 되고, 뮬란은 심각한 고심에 빠지게 된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뮬란은 남장을 하고 전장에 참가하기로 비장한 결심을 한다. 한편, 파씨 가문의 조상들이 유령으로 환생하여 대책 회의를 하게 되고, 결국 천방지축 수호신 무슈가 뮬란을 따라나서게 된다. 뮬란은 의지가 워낙 강한 여성이라서 점점 한 사람의 병사로 성장하게 된다. 여자라는 사실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살얼음판 같은 나날을 보내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용맹한 중대장 샹에게 사랑을 품게 된다.
여성 히어로 작품이 개봉되면 필수적으로 뮬란과 비교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