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통일된 2020년의 미래. 냉철한 특수 수사대 팀장 윤석은 골리앗이라는 범죄자가 자신의 아들 한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듣고 골리앗이 숨어있는 아지트를 덮쳐 내부를 총으로 난사한다. 하지만 건물 안에는 아들 한별이가 피를 흘리고 있다. 1년 후 늘 악몽에서 깨어나는 윤석은 골리앗이 노인들을 납치해 죽이며 활동을 재개하자 그를 추적한다. 골리앗의 지시로 경찰청장이 인터시티 한복판에서 납치당하자 청장의 수양딸인 범죄 심리 분석가 노희수가 윤석, 메이 등 특수 수사대와 힘을 합해 골리앗을 뒤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