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첫 번째 테러를 시작으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들을 연쇄 테러하는 사건이 발생, 이를 추적하는 기범(김기범 분)이 사건 개요를 블로그에 올려 최고의 빅이슈로 떠오른다. 그런데 범인추적보다는 테러 피해자가 공인 꽃미남으로 등극, 전국적 스타가 되자 다음 테러 대상 학교로 지목된 늘 파란 외고의 꽃미남 3인방인 학생회장 시원(최시원 분)과 유도부 주장 강인(김영운 분), 그리고 교내 댄스그룹 리더인 희철(김희철 분)이 각자의 이유로 테러당하기 작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