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에 치매걸린 어머니가 다리아픈 아들을 위해 치매걸리기전 습관처럼 눈이 내린 길을 쓸어서 아들 걱정하는 걸 보고 정주행했어요 억지스러운 눈물이 아니라 정말 보면서 어머니의 사랑이 뭔지 느껴지는 감동을 주는 드라마이고 스토리가 탄탄해요

눈물펑펑 흘리며 본영화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까 공감부터 슬픔까지 말못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잘됐으면 좋겠고 중간중간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로 인생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이 참 가슴 아팠어요 아무래도 혜자의 죽음을 연상하는 장면이었는데 넘 슬프더라고요........ 드라마 마무리가 완벽하기 진짜 어려운데 이 드라마는 결말까지 완벽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이게뭐야.. 싶었는데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어 중간부터는 쉼없이 끝까지 봤습니다.
정말 집에서 보다가 목놓아 울었네요. 그치만 그만큼 감동도있고 울림도있는 스토리라 한번씩 다시 찾아보게되는것같아요.
단순한 타임워프가아닌 한 사람의 일생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