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거부터 수술까지 경험을 성예사 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코 수술을 2021년 4월 2일에 대형병원에서 하였고, 사진 보시다 싶이 망해서 5월 1일날 재교정을 하였으나 그마저도 망했습니다

망한 이유는, 저는 콧대는 메부리가 있었지만 높았고 코끝도 높았지만 약간 들렸고 코끝이 뭉툭한 복코였습니다.

그래서 원장님한테 코 얄쌍하게만 해달라고 부탁드렸으나 비율에 맞게 해준다고만 하시고 그렇게 말을 마친 결과 망했습니다. 대형 병원이여서 그런지 저는 마치 공장속의 제품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2021년 11월 3일까지 제거 날짜를 기다리고 모두 제거했습니다.

"제거 하면 원래 코로 돌아갈 것이다" , "원래 코 처럼 돌아갈거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생활했지만,

결국 제거 후 사진과 같이 오히려 모태코보다 들리고, 못생겨지고 퍼졌습니다.

많은 조작 안한 분들은 모태코로 돌아갈 수 있겠죠. 근데 저는 조작도 많았고, 제거 한 병원도 전문 병원이 아닌 대형 병원 그대로 했습니다.

결국 저는 정신과에 내원할 정도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저 코로 지내기엔 도저히 너무 못버틸거 같고 힘들어서

마지막 끈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개인 병원을 알아보고, 저의 니즈를 파악해주신 원장님과 제 심정을 알아주시고 한달동안 연락 받아주신 (예약금도 걸지 않았음에도) 실장님을 믿고 재수술 하였습니다.

저는 코 제거가 망한 케이스입니다. 모태코보다도 못난 상태로 갔고, 남들보다 더 들렸기 때문에 평생 들고 다녀야 하는 얼굴을 저런 얼굴로 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재수술을 하였고, 그 결과 너무 만족합니다. 재 수술을 하긴 하였으나 다시는 건들지 않고 저 상태 저대로 지내려구 합니다! 모태코보다도 복코 교정도 너무 잘되고 이뻐진 상태입니다. (나중에는 정면 사진도 올릴겁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코 수술 다시 해서 이뻐진거 자랑하려고 올리나? 이런 의도가 아닙니다.

제거 하심에도 만족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코 제거 후 변화는 과정이 궁금한분들,재수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올린 글이기도 합니다.

또 제거하면 단순히 모태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저처럼 저렇게 들리고 살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제거 후기에 좋은 글만 있으면 좋겠죠, 그런데 맘 편하자고 모양 포기 하고 수술 받다가 진짜 최악의 모양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알아두면 좋으실거 같아서 올립니다.

병원 정보 궁금하신 분들 모두 알려드릴거고, 저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생 들고 살아야 하는 얼굴이고, 모태코도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정면이 뭉툭하고 넒어서 그렇지 괜찮은 코였거든요.. 그런데 코 수술을 제가 망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작년은 너무 끔찍하고 힘든 나날이였어요..

결론으로 제가 느낀것은,
1.제거 병원은 제거 전문에서 하는게 좋을 거 같다.
2.개인병원 추천
3.코 수술 망한 병원에서 코 제거 하지 말고 그냥 비용 더 들더라도 전문 병원에서 하기
4.조작이 많으면 모태코로 못돌아온다. 돌아올 수가 없다.
5.제거를 하면 모양을 포기하는 것이 맞다.
6.제거만 막 하지 말고 어느정도 모양 가꿔달라고 하라.

저도 여기서 도움 받은거 많고 너무 날 서 있었고 예민했지만, 진짜 저처럼 힘든 분들에게 도움도 주고 싶습니다. 궁금하신거 쪽지나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