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입니다... 답답한 콧 속과 더 잦은 비염증세로 고생하고있고 전엔 측면 사진 자신 없어 보지 않고
정면 위주로 봤다면
이젠 반대로 옆모습 이외의 사진속의 제 모습이 너무 보기싫어 정면 사진 찍는게 두렵기까지 합니다
수술 부목 뗀 후 코끝이 너무 크고 가 비대칭이 된 것을 알고
코 끝 조작이라도 원래대도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1년 뒤에 재수술하자했는데
바빠서 못가고 2년 조금 못 되어 재방 문 했습니다.
재수술비를 수술 했던 가격보다 훨씬 높게 보통 압구정 일반 매부리코 수술 값보다 더
비싸게 부르더군요~
좋게 좋게 하자는 생각으로 자상하게 조근조근 얘기해서 날 물로보나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코 끝은 얄상하게 비중격으로 하자고 하네요...어차피 쳐질 것이란 걸 알면 넣지나 말지
미워죽겠더라구요...
분명히 수술 전에 코끝연골묶음은 혹시나 쳐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쳐진다고 하니 해달라 했고
코끝이커서 코봉이 될까봐 아무것도 얹지 말아달랬는데...알겠다고 하셨고....
그런데 수술 끝나고 소독하면서 원장이 코 끝에 매부리 간 것을 올렸다고 하여
순간 멍 했었네요~왜 그랬냐하니 쳐질까봐 그랬답니다...
수술 전에 내가 말한 건 뭐가 된건지....2개월 넘게 알아본 결과
연골 찝힌 것은 예외도 있어 복불복이라 운에 맡긴다지만
코에 뭐 얹음 백프로 나중에 쳐진다고 들었던지라 절대 안해야지 한건데...ㅠ ㅠ
지금은 수술 한 원장이 콧대 절골 잘못 된 것은 언급도 안하고 휘어버린건
제가 코를 만져서 그리 됐을 수도 있다는 소릴 하네요...(원래도 조금 휘긴 했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럼 절골해서 휜 사람들은 다 만져서 휜건가...)
코끝은 원래 비대칭이고 쳐진것은 자기는 쳐질 것이라고 미리 얘기 했다면서(그런데 쳐질까봐 뼈 넣었다면서...ㅠㅠ)
변명만 늘어놓는데 수술했던 병원인지라 제거라도 싸게 받을 수도 있으니 화 안내고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수술 전 상담 여러군데 다닐때
쳐지더라도 크게 보기 싫진 않을 정도일 거라며
매부리만 깎아도 된다고 한 곳이 두군데 있었는데 돈 더 주더라도 거기서 할 걸
그랬나하고 아차 싶었습니다..어차피 지금도 코끝이쳐져 가고 있으니까...
보다시피 콧대를 너무 절골해 놔서 가운데 콧대가 거의 없어요~이미지가 없어보이고 빈티납니다
콧대가 반듯하지 않고 너무 얇게 내려오다가 갑자기 코 끝만 덜렁 하고
뭉툭해지고 1년째는 그나마 코끝이 쳐짐이 덜했는데 2년 되니까 코가 수술 전보다 더 쳐져보여
화살코 처럼 보여요..
연골 묶기는 오른쪽이 안그래도 코끝이 자세히 보면
티 안날 정도로 살짝 올라간 편이었는데 그 쪽이 더 올라가 버렸구요...
사람들이 옆에 매부리는 잘깎였는데 코끝이 옆에서 봐도 크고 쳐져 보여 보인다고 하고 코끝이 커서
그 전엔 가가멜같았다면 이젠 코봉이 같다고 하네요...
정면얼굴은 이전의 우뚝하고 콧대가 중심 잡혀 있던 코가 보기 훨 좋았다고 하구요~
콧대가 얇은데 코 끝이 너무 크고 쳐져 보여 인상 버렸다고...ㅠㅠ오랫만에 본 사람들은 어딘가 이상하다...
얼굴의 조화가 깨졌다. 얼굴이 부자연 스럽다란 말을 자주하구요~~얼굴까지 찌그러져 보인다...코수술한 것 티난다...
한마디로 티안나게 못나진 얼굴...치아 교정기를 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궁금한 것은
1. 콧대를 지금보다 두께(보통 사람들 처럼...)가 있게 해주고 미간에서 인중으로 반듯히 내려
왔음 좋겠다 입니다...경사각도가 다르기도 합니다. 왼쪽은 미간과 연결된 부위가
완만한 산이고 오른쪽은 경사가 급한 산...그 아래는 울퉁불퉁....군데 군데 산에 골짜기가 있듯이 패임이 있습니다
가능 하면 좋겠는데 그럼 또 절골을 해야하나요?
엑스레이 보면 수술 전에도 코뼈가 자세히 보면 약간 휘긴 했지만 그래도 가운데 중심선 미간, 인당에서
반듯히 내려왔는데 수술 후 아예 대놓고 S자로 코뼈가휨을 볼수 있거든요~오른쪽 윗부분엔 눌려서....
2. 2년 다 되가는데 코끝은 연골 묶은거랑 얹은 뼈 조각 뗄수 있을까요? 뭉툭한 코봉이 느낌에 심술맞아 보여서요
3. 그리고 원래도 비개방이었는데 위에 원하는 재수술도 비개방 될까요...
참고로 위 엑스레이와 그 옆 코는 수술전과 수술후 1년째이고
나머지는 수술 전과 2년 째 모습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