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렸어용 펑!
사진후기 올릴까 말까 하다가 성예사에서 정보 많이 얻었고 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기에 저도 이렇게 올리네요! 제거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가 왜 그렇게 힘들어 했을까 생각도 많이 들구요ㅋㅋㅋ정말 뼈저리게 느낀건.. 이제 뭐가 됐든 얼굴에 칼 안댈거예요 ㅠ_ㅠ.. 이건 제거하신분들 거의 대다수가 이렇게 느끼실듯ㅋㅋㅋ근데 그렇게 죽고싶다 심각할 정도로 심리적부담감 압박감 가지면 자기만 손해같아요ㅠ_ㅠ.. 물론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요 전 성예사 끝페이지까지 다봤구요 그만큼 정말 내가 이걸 왜했지 예전코로 못돌아가면 어쩌지 걱정 정말 많이 했습니다 코제거후기 코제거포럼만! 코성형포럼은 중간까지 보고 만거 같고 구글링은 매일같이 해댔어요ㅋㅋㅋㅠㅠ 테이핑은.. 요즘같은 날씨에 덧날까봐 전 2틀째에 제거했어요! 피부가 남들보다 월등히 안좋아서 테이프땜 덧날까봐 ㅠ.ㅠ... 사진에도 개기름 쩔탱이니 딴데가서 눈 정화 꼭 하세요 ㅋㅋㅋㅋ
제 코는 복코끼가 있었구 옆으로 약간 퍼졌었구요 콧대가 있었구 앞에서 보면 딱 정삼각형인 코였어요 + 안면비대칭 약간 심한편
첫번째 사진 1-코에 실리콘있구 연골묶은상태
2-정면입니다
3-제거한지 2틀째 테이핑 일찍 떼었어요 날씨가 이래서 테이핑 떼다 흉진다고 엄마가 떼라하셔서 ㅎㅎ 개기름 장난 아닙니다.. ㅠㅠ
4-정면이예요
두번째 사진은 수술한지 3일째 오늘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었네요 ㅎㅎ 사진은 너무 펑퍼짐하게 나오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론 저정돈 아닌데 말이죠 ㅠㅠ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듯해요
[첫수술 비개방이었고 제거도 비개방으로 제거]
어릴때 타이비인후과에서 절골 + 2009년 유ㅇㅇ쌤께 실리콘, 날개연골묶기
원래 타의사도 길게 썼는데 지금보니 내 동의없이 콧대 약간 갈아서 괘씸해서 글 삭제했어요^^ 국원석 선생님 후기만 적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거는 ㄱㅇㅅㅜㅝㄴㅓㄱ 선생님한테 했어요! 처음에 찾아갔을때 나는 상담을 하러간건데 말보다 웃긴게 더 많아서 너무 웃겼구요ㅋㅋㅋ실장언니도 너무 좋구 선생님 인터넷 사진보다 훨씬 젊어보이셔서 들어가자마자 "어?이미지가.." 이랬더니 "이미지가 왜요?"이러셔서 "인터넷에선 막 신사같고 진중하신 분위기라해야하나? 그랬는데 좀 젊어보이셔서요ㅋㅋㅋ" 이랬더니 막 허허허 웃으셨어요ㅋㅋㅋ 글구 머리가 좀 떠있길래 제가 "선생님 근데 머리는 그렇게 세우신건가요? 왁스로?" 이랬더니 국쌤이 머리 뒤로 넘기시면서 "나만의 비법이 있지 허허" 하셔서 첫날부터 웃긴 상담이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나는 왜 국쌤머리스탈을 궁금해했지 생각도 들고ㅋㅋㅋ선생님도 딱 확실하게 짚어주시더라구요 코 절대 안들린다 확신하시더라구요 연골은 안풀어도 된다고 조언해주시구 제거 해도 별 차이 없을거다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다른곳 상담 다녔을땐 (절골전사진 들구 다녔어요 상담시에) 들릴수도 있고 안들릴수도 있다 하고 연골재배치해야한다 날개연골 묶은건 풀고싶으면 풀고 말라면 말아라 했는데 국쌤은 확신하시는게 경력 많은 사람에게만 나올수있는 확신?이라 해야하나 근데 정말 제거하고보니 전혀 들리지 않네요 하하..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의사 현실은 레지던트 끝나고 병원에서 바로 일하면서 환자가 연습용이란게 정말 역겨웠고 연구 이런건 전혀 손안대고 사람으로 연습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근데 국쌤은 수술사례 비교하시면서 홈페이지에도 올려주시고 그러는게 무엇보다 저는 끌렸어요 (저 엄청 걱정되서 다 찾아봤거든요 코때문에 한창 스트레스일때요ㅠㅠ) 여튼 병원분위기도 정말 좋았구 간호사언니들도 넘나 좋았던.. 무엇보다 마음이 정말 편했기에 ㄱㅇㅅ성형외과를 선택한 이유가 커요 수술전엔 어릴때 절골한게 약간 마음에 걸린다 하니까 그럼 다시 확인해주시겠다고 콧속보시고 하더니 지지대가 남아있다 그대로여서 괜찮다 말해주셨어요 ㅠ_ㅠ 환자가 걱정하는점들 다 차트에 적어두시고 수술후엔 프론트까지 나와주셔서 "많이 아프다고 들었는데 허허" 하시면서 물어봐주시구요 또 제거한 환자들한테 카톡으로 설문조사도 물어보는게 있더라구요 제거에서 딱 끝내는게 아니라 설문조사통계로 그걸로 또 연구하시고 개선하시나보다 했네요 그리고 병원에서 상담때 돈 더 받으려면 연골 풀어라 말할수 있는데 제 코엔 굳이 연골 풀필요는 없다 냅둬라 하신것도 넘나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제거상담 알아보시는분들 국쌤한테 제거하시라고 추천드리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연골묶은거 안풀면 들릴까봐서 걱정이다라 했더니 날개연골은 높이를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그러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래요 연골을 묶는건 양쪽넓이를 좁혀주냐 마느냐인데 왜 들리는걸 걱정했지라고.. 온라인엔 그릇된 정보들도 많아서 저처럼 잘못알고계신분들은 전문가와 상의 꼭 하시길바래요! 백날 온라인에서 정보얻고 그래봤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ㅎㅎ그냥 겉핥기 식으로만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해하는정도 같아요
아직 삼일째고 붓기가 더 빠져봐야 알지만 이젠 한참후에나 후기 올릴거 같아요 걱정하시는분들 수술 앞두신분들 모두 다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하품은 테이핑 떼니까 편하게 잘되서 좋아요 하품할때 콧구멍도 커지는데 콧속 절개하고 실로 꿰맨 부분이 벌어지면 어쩌지 했는데 아무느낌 없네요 + 이틀째까진 옆으로 눕거나 앞으로 숙이면 쏠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삼일째 되니까 거의 없어졌어요 얼른 붓기 확다 빠져서 얄쌍해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