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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실리콘 제거한 뒤ㅠㅠ 깎여나간 콧대가 너무 그리워요

아아나
작성 15.10.14 23:04:23 조회 1,784

매부리때문에 콧대를 깎고 실리콘을 넣었었는데 원래 코 자체가 큰 코라서 실리콘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실리콘을 뺐구요
못느꼈었는데 요즘들어서 콧대가 너무 낮아져서 아쉬워죽겠어요..
코가 높을 때는 매부리여도 저만의 특징이나 분위기를 코가 결정했었는데 이제 있으나마나한 코같아요ㅠㅠ
가뜩이나 코말고는 전부 밋밋한 얼굴이라 더하네요
높고 큰 코가 딱 저의 특징이였던 것 같아요
예전엔 제 컴플렉스였지만요ㅠㅠ
제거하신 분들이 왜 필러나 재수술 고민하시게 되는지 알 것 같아요
깎고 실리콘을 3년정도 덮어놨었는데 뼈가 다시 자랄 일은 없겠죠..ㅋㅋㅋㅋㅋ
한동안은 낮고 귀여운 코가 너무 부러워서 내 코도 낮아져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참 간사한 것 같아요ㅠㅠ
실리콘을 다시 넣기는 정말 싫구요
다시 매부리가 되어도 좋으니 코뼈가 다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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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다들 하시는 고민 같아요. 처음엔 들리지 말고 반만이라도 원래코 모양 돌아온다면 바랄게 없겟다 했는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어느정도 돌아오고 회복하니 밋밋한 콧대가 아쉽다 싶으면서도 제거하기전에 느꼈던 고통과 마음 고생 떠올리면 필러도 하기싫어요.
15-10-14 23:22
[@그레이프] 그쵸 진짜 아쉬우면서도 다시 손을 대고 싶다는 생각은 절대 안 들어요..그냥 코수술을 애초에 안 했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후회만 늘어가요 예전 사진만 찾아보고 있네요ㅠㅠ
15-10-14 23:46
성형수술과 제거수술 두번 하고 하혈까지 할 정도로 고통 심해서 절대로 얼굴에 칼 대지 않을거라 다짐했어요. 그 고통도 끔찍하구요. 이미 지난일이고 잘 제거했으니 잊으세요!
15-10-14 23:53
저도그래요..
성예사보면 콧대 별로안갈리신분, 이미지 다돌아오셨다는분들보면 너무 부러워요
워낙뾰족한 콧대였는데 다 갈아놔서 넙대대해지니.. 사람 참 못나지더라고요.. 휴..
15-10-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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