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 케이스는 아니지만.. 제거 상담을 많이 받아봐서요..
수술한지 얼마나 지난건진 모르겠지만 수술후 시간이 좀 지나면 본인이 어느순간 그 높아진 코에 적응을 해서 제거후에 낮아진 콧대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흔히 이걸 상실감이라 부르죠) 다시 수술하러 오시는분들이 있다더라구요.. 물론 제거 후 필러 등의 방법이 있지만요^^
보통 그냥 코가 낮아져도 수술전 본인코로 돌아가고 싶은 경우엔 제거후에도 만족하며 지내는듯 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엔 재수술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의사랑 충분한 상담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할듯해요 본인이 확고한 제거 의사가 있지 않은이상 보통 제거가 아닌 재수술을 권하겠지만요 ㅠㅠ
제가 수술전에도 콧대 낮아서 발품 팔고 다닐때 열이면 아홉 다 콧대 실리콘 넣는 거 권했거든요. 근데 워낙 코가 작고 눈 사이가 좁아서 1미리 이상은 못 올린다고 해서 1미리만 넣었었는데 빼고나니 그나마 있던 콧대도 없어보이긴해요. 실리콘 넣는다고 갈아서 그런듯한데,... 전 성형 후에 정말 극심하게 스트레스받고 원래코를 그리워해서 제거하고 만족하지만 제거하고 없어진 콧대 때문에 다시 재수술 하시는 분들 있다하니 그냥 친구분은 재수술을 하는게 나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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