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코 예방...비중격을 과채취하지 않는다. 코를 어디 부딪히지 않게 조심한다....
대처방법...늑이나 귀연골 등으로 펼침이식을 한다....근데 찾아보먄 알겠지만 안장코 재건은 어려운 수술이야 재건을 해도 다시 안장코 되기도 하는거 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코는 얼굴에서 튀어나와있어서 부딪히기 쉬운데 그래서 끝연골이 유연성있게 만들어지고 안으로는 비중격연골과 뼈들로 단단하게 받쳐서 그 기능과 모양을 유지할수 있는것 같아. 그 받치고있는 비중격을 잘라내면 비어있는 만큼 약해졌겠지. 코를 안다치면 되는거 아니냐?할수도 있지만 글쎄... 나만해도 길가다가 넘어진적도 있고 오래서있다가 그냥 얼굴 땅에 박은적도 있는데 그때마다 비중격 덕분에 유지됐던게 아니었을까 싶어. 그감사한 코를 지금 이렇게 망가뜨러서 벌받나 싶어. 기능코 수숳을 했지만 기능이 안좋아져서...
1. 코수술이 잘못되는 경우: 부작용, 구축, 염증
2. 코수술은 잘 되었으나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3. 염증, 부작용 등은 없으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 실리콘 휘어짐, 콧구멍 짝짝이 등
4. 코수술 잘되었고 별문제 없다가 수술한지 오래되어서 실리콘이 비치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데, 코수술 10년차에 제거한 사람으로서 그냥 코수술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하고나면 시한폭탄 마냥 코를 모시면서 살아야하고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붉어지면 염증인지 아닌지 무서워져
나도 처음엔 수술하면 진짜 예뻐질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하고 나니까 코가 피노키오처럼 돼버려서 너무 힘들고 후회 중이야 ㅠㅠ
원장님이 처음 디자인해준 모습이랑 전혀 다르게 나와서 솔직히 멘탈 완전 무너져서 거의 매일 울면서 버티는 중이야… (제 글 보시면 제 상황 조금 더 이해되실 거예요 ㅠ)
정말 하고 싶다면 무조건 잘 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결과가 마음에 안 들었을 때 그 스트레스나 멘탈 무너짐을 감당할 수 있는지 꼭 잘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어!
지금 벌써 ‘예약 취소하고 그냥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 드는 거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아!!
예쁨이 얼굴 하나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잖아? 스스로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어!!<3
나 그냥 내 자신과 내몸을 더 아끼고 사랑할걸...
이게 내가 30대를 지나 아이들 낳고 나니까
외모라는게 너무 못난거 아닌 이상..
그래도 봐줄만해 예쁘게 봐주는 사람 만나면 되는구나 싶어. 우리 애들 보면... 특히 첫째 나 어릴때랑 똑갘이 생겼는데 우리남편은 그 딸이 너무 이쁘대~
나도 애들보면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왜 칼을 대고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커..
코 부작용은 크게 없지만 이물감도 싫고
가끔 찌릿찌릿 아플때도 있구
성형 쉽게 생각하고 20대때 했는데
그땐 누가 뭐라해도 남 얘기 안듣고 예뻐지면 그만 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그냥 자존감이 낮은 애였구나 하는 생각들어~ 성형 하기전 코도 미운코 아녔고...
이제와서 모태코로 라도 돌아가고 싶어서 다시 코 열고 마취하고.. 미친짓이다. 나는 가슴도ㅠ했는데..전신마취 하고 기억력 엄청 안좋아졌어 이건 또 어떻게 빼냐 고민이네.... 수술하는거 자체가 이제 너무 무섭고
내 몸에 무언가가 들어가 있다는것 자체가..너무 싫다 이제... 다 뺄거였는데 ㅠㅠ왜 이짓했을까 싶네...
예사 분명 예사도 예쁠거야. 하지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