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전체제거 했어.
2010년 1차 : 비개방 실리콘 -> 콧대 심하게 삐뚫어짐 \ <- 이 모양됨. 재수술 하는데 6개월 기다리래서 저렇게 6개월 버팀
2011년 2치 : AS 로 개방 실리콘 -> 개방흉터가 남을거라고 했는데 이때 빼고 하지 말거나 다른 병원 갔어야 함. 수술실력이 안되는 의사였는데 ㅠ
2025년 3차 : 실리콘 제거 수술. 코개방 형태가 정상적인 모양은 아니여서 비주절개흉터는 어쩔 수 없다고 하심.
전체제거 하면서 무보형 시도했으나, 3차라 코안 조직이 안좋아서 재료가 필요한데
비중격, 자가진피로는 모자라서 기증늑을 써야하는데 기증늑 거부해서 그냥 전체제거만 함.
채취한 비중격, 자가진피는 모두 폐기. (2주가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는 마지막으로 넣어볼껄 후회중..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함)
막상 다듬어진 라인의 코가 아니니 모양 매우 아쉽..ㅠㅠ
원래 콧대가 낮은코는 아니였었는데 복코였어서 정면이 세련된 느낌이 없어 ㅠㅠ
이러다가 또 세울거 같다니까 엄마가 정신병 있냐고...ㅋㅋㅋㅋ (돈주고 넣고, 돈주고 빼고, 돈주고 또 넣으면 너는 진짜 맛이간거라고)
구축은 진행이 서서히 되고 있었는데 또 칼대기도 무서웠고, 화장하면 잘 안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냥저냥 살았어
(사실 남의 얼굴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무관심함.. )
올해 5월부터 비주가 갑자기 말려들어가는거 같고, 코가 심하게 들리면서 얼굴이 이상해져서..
무보형을 하든 전체 제거를 하든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수술해 보니 사람의 회복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는 생긱 들었고, 수술보다 힘들었던건 구강호흡.
코속에 솜 빼기전까지 진짜 지옥을 맛봄..ㄷㄷ
진통제보다 큰 힘이 되었던건 공황장애약. 이거 먹으니까 코로 숨 못쉬어도 버틸만 하더라.
공황장애약 먹기전에는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은 우울함+후회 였는데 약먹으면 버틸만 함.
이때 돈만 많으면 또 할 수도 있다는 생각듦 (마음이 평정심이니 그닥 힘들지 않다는 생각이 듦. 사람마음 진짜 간사..)
구축이 와서 제거한 케이스라 이번에 기증늑 넣고 무보형 했으면 또 구축 올 수도 있었겠지..?
구축온 사람은 기증늑 넣어도 구축온다는 후기를 보고 스스로 위로중
콧대 여기서 더 안 낮아졌으면 좋겠다..제발..ㅎㅎ
난 코끝은 더 많이 내려왔으면 좋겠어. 두번째 수술때 잘못한 비주흉터도 커서..
*콘투라트베스는 언제부터 발라?
후기글 보고 사라는건 열심히 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