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첫수하고 4개월차 돼가는데 너무 힘들다..
수술전날로 돌아가 예약금 얼마든 그냥 취소하고 싶어
죄책감이랑 일상생활이 어려워서 약도 먹고 상담도 받는데 매일이 지옥같네..
제거 후기 쥐잡듯이 보는데 제거한다고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밤마다 숨쉬기도 어렵고
그냥 죽으면 마음 편해질 것 같아
나도 수술날로 돌아가 예약금 두배세배 아니 차라리 수술비 다 날려도되니깐 돌아가서 그냥 뛰쳐나오고싶다 그냥 병원을 가지말걸 가지말걸..나도 왜 그런선택을 했을까 자괴감, 죄책감,후회스러움 등등으로 한달을 보내고 있어. 그래도 벌써 4개월이나 버텼다 예사야 부러워. 난 6개월 언제 보내지...정병 극복 좋은 방법 있으면 나도 알려주라 나 진짜로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많이 힘들지..ㅠㅠ 나도 지금은 그래도 기본적인 생활은 하는데 한달~두달까지는 사람구실 못했어..ㅋㅋㅋ
늑연골써서 압박감때문에 코뜯어버리고싶고 미친사람처럼 밤마다 울고 대인기피와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그래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시간 지나면 이물감이랑 불안감은 좀 나아질거야
시간도 안가는 것 같지만 버티다보면 시간도 가고.
나는 한달~두달까지는 불안함에 잠도 못자고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신경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소량으로 의존성 높아지지 않게끔 처방받아먹었어
그러니까 잠자는 건 좀 낫더라 잠을 자니까 미칠것 같은 마음들도 좀 나아지고
혼자있는 시간이나 잠 안오면 계속 드라마나 예능프로 멍때리면서 봤어 그러면서 두세달차에 조금씩 바깥에도 나가구..
한달~두달차가 제일 힘드니까 힘들면 상담도 받고, 약도 먹어보고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예사한테 도움되는 건 다 해봐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 분명 지금보다는 나아질거야
연휴지나고 나도 신경정신과 진료를 봐보려해ㅠㅠ
근데 이 압박감 두통 시간 더 지나면 더 나아지는거 맞을까? 한달이나 지났는데 이것보다 더 지나야 이 압박감 이물감이 없어지려나ㅜㅜ소화도 잘 안돼ㅜㅜ최대한 코 생각을 안하고 싶은데 어쩔수없이 계속 생각이 나 ㅡㅠㅠ 다른 생각하면서 버틸 다른 방법이 있을까ㅠㅠㅠ
압박감이랑 이물감은 시간지나면 확실히 나아져..! 난 이물감 심한편이었고 두달까지는 중상정도로 압박감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중하정도? 사바사지만 시간 지날수록 괜찮아진다고는 99프로 확신해. 신경정신과면 대부분 상담은 거의 안하고 상태봐서 약만주고 끝내는데 심적으로 털어놓을 곳 없으면 심리상담 받구
수술하고 항생제가 안맞는지 소화도X, 입맛 없고했는데 걍 살아야되니까 홍삼이랑 비타민이랑 밥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어 염증나면 ㅈ된다 이러고
다른생각하고싶어도 사실 두달까지는 병적으로 코생각날거야 난 4달차인데도 일상생활하면서 계속 생각나 ㅠ 내가 길게가는 것 같기도 해.
그나마 안할 수 있는 방법이 한두달차까지는 !!계속 회복될거라고 믿고!!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회복에 집중하기, 거울치워버리기(중요) 일케 생각하면서 지락실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덕질해도 좋고 애니를 봐도 좋고 거울/성예사같은 커뮤 말고 뭐라도 계속 봐
남일같지않아 댓글 남겨… 나도 하루가 일년같아.. ㅜ 난 낮에는 육아하며 버티는데 .. 밤되면 후기 찾아보다 제대로 잠도 못자 ㅜ 제거후에 온갖 부작용사례보면서 제거가 끝일까 또다른 시작일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 ㅠㅠ 그러다 내가 코하나 때문에 이렇게 시간낭비하는게 맞나 생각도 들고 가끔 성공사례 보면서 행복회로도 돌리고 .. 우울해 졌다를 반복해. 나는 제거를 마음먹고보니 그래도 염증만 아니길 기도할뿐이야! 모양은 빼고나서 후에 문제고.. 이게 다치거나 병들면 응급수술이라도 되는데 성형은 그런것도 아니잖아 ㅜ 그냥 내가 정한 수술날만 기다릴뿐. 그러니까 예사도 너무 최악까진 생각하지말고 나랑 맞는의사만나고,내피부조직을 믿고 일단 버텨보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