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비중격이 휘었기 때문에 숨쉬기 불편한지, 아님 비염증상이 더해져서 코막힘이 있는건지 이걸 잘 파악해야 할 듯...
재수술 때 병원에서 비중격 C자로 휘었는데 한쪽 콧구멍 숨 잘 안 쉬어지지 않냐 묻길래, 오 약간 그런 편이긴 해서 걍 같이 했거든... 아 진짜 걍 미친듯이 개ㅐㅐㅐ후회함...ㅋㅋㅋㅋ 비중격이 생각보다 엄청 중요한데... 이걸 너무 건들여 놓으니 이제 제거수술을 할래도 뭔가 제약이 너무 많고... 상담 자체가 엄청 힘들고 스트레스...ㅜㅜㅜ
경험자로서 냉정히 말하자면, 비중격만곡증 수술로 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고 생각함... 비염 터져서 코 점막 부으면 숨쉬기 불편한 건 마찬가지... 다만 아주 조금 나아진 듯 느껴지는 이유는 (내생각임) 일단 휘어 있는 애를 바로 잡았으니 그 덕도 살짝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비중격만곡증 수술 (+코수술) 하면 육안으로도 확인되듯 일단 콧구녕이 전보다는 훨씬 길고 커지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숨길이 더 확보가 되는...??? 것도 있음... 난 그렇게 느낌... 그리고 난 현재 그 수술한 지 10년 안되는데, 비중격 다시 휘었음 이게 젤 빡치고 골때림;;;;;;;; 한번 바로 잡으면 영구히 가는 것도 아니란 말... 걍 절대 하지마셈... 괜히 코만 혹사 시키는 짓이야 진짜 막 수면장애가 생기고 입원해야 할 정도로 코 상태 안 좋은 거 아니면 하지마 제발...
비중격 함부로 건드는 거 아니란 말 진짜 이만퍼센트 공감하고 지난 날의 내 선택을 너무너무 후회함... 하지마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코수술 자체를 다시 꼭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기능이고 미용이고 전부 다요ㅠㅠㅠ그리고 코 수술 방법이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 꼭 하기전에 공부해서 다 알고 수술에 대한 설명 꼼꼼히 듣고 들어가시길,,,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수술비 다 날려도 되니 몸만 다시 돌아갈수있으면 좋겠네요
비염증세가 없는거면 더더욱 절대 죽어도 하면 안됨...
아니 걍 비염증세랑 상관 없이, 하면 안되는 수술이라고 생각함;;;;;;;;;;;;
전 비염 있는 사람이었고, 당시 재수술 병원에서 ㅇㅇ님 비중격 C 자로 크게 휘어있다고 콧구녕도 한쪽만 막히지 않으세요~?? 라고 뭔가 심각한 듯 말했지만... 난 사실 전혀 휜 줄 몰랐고, 비염 터졌을 때 한쪽이 더 막히는 건 맞았지만... 걍 한쪽이 좀 더 붓나? 걍 별 생각 없었음(= 그만큼 큰 불편이 아니었단 말) 어차피 비염 스프레이 or 약 먹고 가라앉으면 멀쩡...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넘 팔랑귀였음... 호구잡힌거... 크게 휘었다~(아무도 몰랐던 사실) 바로 잡으면 절대 안 돌아가고 똑바르게 유지된다~(다시 휘었음) 숨쉬기 한결 편해진다~(차이 없음... 걍 콧구멍이 더 길고 커져서ㅋㅋㅋ 그런데서 오는 미세한 차이지, 비염이 좋아진다? 숨쉬기 편해진다? 코 기능 향상?? 내 경험상 절대 아님;) ......... 쓰다보니 ㄱ빡치네ㅋㅋㅋ
암튼 네 제가 호구 팔랑귀여서 안 해도 되는 수술 괜히 했다는 생각이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 제발...
내 재수술코는, 사실 미용적으로는 별로 한 것이 없는데... 저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추가하는 바람에 비중격을 너무 많이 건드려 놔서!!!! 제거수술 알아보다 진심 드러눕기 일보 직전... 너무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음... 단순한 코가 아닌 상황이라 따져볼 게 많으니까... 혹시 모든 병원에서 제거는 힘들다고 갈비 뜯어서 재건이나 하라고 할까봐 진짜 돌 지경임... 저 빌어먹을 비중격 만곡증 수술 때문에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
>>> 비중격은 정말 중요함... 비중격 함부로 건들지 마세요... ㅜㅜㅜ <<<
근데 예사는 비염증세도 없는데 그걸 왜 해요...?ㅜㅜ절대 하지마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코가 원래 좀 휘었다고 하는데... 나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암만 자연스럽게 했다고 해도 수술코는 바로 눈에 들어오고 티가 남... 근데 모태코 휜 코다??? 진짜 뭐 대문자 C 모양으로 정말 놀랍도록 크게 휜 게 아닌 이상(근데 그런 사람 없음) 휜 거 아무도 모름... 예사가 누구 붙잡고 나 코 ㅈㄴ휜 것 같지 않냐고 코만 뚫어지게 뜯어보면 아 그래 좀 휘었네;;; 할 수도 있지만, 평범하게 일상생활 하면서 누가 그렇게 코만 나노로 뜯어보나요... 그냥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느낌을 보지ㅜㅜㅜㅜ(근데 저도 수술 하고 코가 인조코 집게코가 되고 나서야 이 부분을 뼈저리게 느껴서 할 말은 없...ㅜㅜㅜㅜㅜㅜㅜㅜ)
비중격 휜 거? 당연히 아무도 모름...
콧구녕도 누구나 다 짝짝이고, 모태 대칭인 사람이 진짜 신기한 거...
아 진짜 너무 말리고 싶어서 글이 구구절절 길어졌네요 예사 제 결론은요,
절대 하지 마세요...............................ㅜ
진짜 타코야끼님!! 제 친구였거나 아는 동생이었거나 했으면 찾아가서 뜯어말렸을거에요
지금도 어떤 많은 사람들은 하자마자 후회해서 위험감수하고 조기제거 하는 사람들, 6개월차에 제거하려고(다음수술까지 최소 6개월 지나야 하기 때문) 몸 마음 다 망가져서 시간 가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도 제 주변에 칭구들은 코수술하고 만족하는 사람들밖에 없었어요 제가보기에도 잘됐고! 근데 힘들어진 사람이 저에요 저!
저는 첫수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모양 마음에 안들어도 울퉁불퉁해져도 그냥 거기 적응하명서 재수는 절대없다는 생각에 실리콘 안넣고 자가늑도 떼서 수술했던 사람인데요! 보형물 안넣으려고 자가늑 뗏는데 수술한 의사는 말도없이 메쉬를 넣어놨구요. 끝나고도 자가늑 말곤 넣은거 없다 햇고요.
수술이...제 생각처럼 그렇게 되지 않습디다..내 코를 의사 마음대로 만져놔요..저 원래 모태코 엄청 낮고 퍼지고 눌려보이고 휘어있고 그래서 맘에 안들었는데 지금은 수술비 안돌려받아도 되니깐 코만 원래대로, 내 늑연골만 원래대로 돌려놔줬으면 좋겠어요....코수술 확신 없으면 절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