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12~3년 전쯤인거 같아 오래가는 필러가 있는데 안전하다는 의사말만믿고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반영구 필러를 코에 맞았었어 크게 문제없이 잘 살다 한 7~8년 전쯤에 또 바보같이 다른 시술하러 갔던 성형외과 에서 필러를 추천받고 식염수로 제거되는 안전한 필러라는 말에 또 2번째 아쿠아필링 반영구 필러라는걸 맞았었어 첫번째꺼는 이름 생각이 안나네... 지금생각해보니 왜이리 겁이 없이 무서운줄 모르고 덜컥 받았을까 너무 후회가 돼ㅠ 두번이나 받고 사실 큰 불편은 없었어 근데 10년정도 지나니 콧대가 불툭 튀어나오는게 도드라지더라구 그래서 반영구필러 제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3년전쯤 하게되면서 제거를 알아봤었어 그때 진짜 신중하게 잘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런 이물질 제거를 전문으로 한다는 나름 유명하다는 서울에있는 병원 몇군데를 다녀보니 흡입술로도 충분히 제거된다고 해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의사 말만 또 철썩같이 믿고 흡입술을 한번 받았어 3년 전에 근데 이게 더큰 문제였어ㅠ 필러는 반도 제거가 안되었고 주사기로 코속을 다 해집어놔서 흉살은 생기고 군데군데만 필러가 제거되어 울퉁불퉁하고 더 코는 심각해졌어... 그 병원은 뻔뻔하게 그럴수 있데 다 제거 안되고 울퉁불퉁할수 있다고 다 미리 얘기했고 환자가 예민한거다 책임없다 이런 식이었어 어짜피 거기서 책임을 져준다고해도 다시 그 의사한테 수술받을 의향은 1도 없었지만 그래도 본인을 믿고 비싼 돈내고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진짜 최악이었어ㅠ
그 이후 내 코는 피곤하면 빨갛게 피부가 변하고 코를 짓누르는 느낌도 나고 부분부분 피부 착색도 되고...ㅠ 가끔 심하면 병원가서 약도 먹으면서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진짜 말못할 3년이 지나고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진짜 확실히 제거해야겠다 생각하고 여러 병원들 상담을 다며봤어 진짜 반영구 필러가 가장 최악인거 같아ㅠ 필러가 조직들에 다 엉켜있어서 피부 조직들과 함께 제가가 되는거라 피부도 얇아지고 코도 엄청 낮아질꺼 같은것도 문제지만 이후 제거만 하면 회복되는 과정에서 또 울퉁불퉁 해지거나 피부가 오그라들꺼 같아 보강을 하긴 해야할것 같다 생각이 들었어 이물질로 고생을 해봐서 실리콘 같은 이물질을 또 넣고싶지 안았고 제거로 얇아진 피부때문에 연골같은거 넣어도 나중에 비치거나 할꺼 같은 걱정이 돼서 결국 가장 안전하겠다 생각된 자가진피 이식방법으로 결정하고 지금은 수술 잘 받아서 회복 중이야
아직은 수술 한달도 안돼서 조금더 지켜보긴 해야하지만 그냥 내 코속에 이물질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코도 이전보다 오똑해져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
나와같은 상황에 있다면 신중신중 또 신중해서 결정하고 내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해
수술한 병원은 수원에 있는 자가진피로 유명한 ㅂㅗㅁㅂㅣㅊ성형외과야
나도 이곳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