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뻤던 코라 서울까지 할필요 있을까 싶었어
아무 발품없이 ㄱ지방이지만 광역시.. 오래된곳에서 코했다가 너무 높고 남자아바타코를 만들어줘서
7개월되고 바로 전체제거 받았어
지지대정도는 남기고 싶었지만 극한상황 아니면 지지대를 안남기는, 지지대 들어가면 무조건 자가늑 써야하는 병원에서 제거하게 되었어
전체적으로는 모태코 비슷하게 잘 돌아왔지만
그래도 코끝비주부분이 휘고, 밑에서볼때도 비주가 휘어서 이게 어느순간 컴플렉스가 되더라 ㅠ
지지대가 없어서 수술조작으로 약해진 날개연골이 휘거나 끊어졌거나 손상이되어 그렇데
누가 앉아있을때 내가 서서 얘기하면 나도모르게 코를 만지작거리며 가리게되고, 딸아이가 밑에서 내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볼때도, 혹시나 엄마콧구멍 왜그래?할까봐 괜히 코에 힘을주게되고 ㅠㅠ
다시 지지대만 넣는 수술하고 하는김에 흉살제거도 하려고 해 ㅠ ㅠ
지지대가 있다는 불안감으로 지지대마저 빼는건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는거 알려주고싶어서 갑자기 쓰게됐어
지지대가 불편함이 크고 부작용을 야기할정도면 빼는게 맞지만, 제거전문병원에서 지지대를 두자 하는정도면 두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제거직후에도 비주가 흐물흐물 휘었는데 아무래도 붓기빠지고 살이 말랑할수록 더 휘고 힘을잃는게 느껴지더라 ㅠ
지지대가 없으면 언젠간 코가 더 힘잃고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컸어..ㅠㅠ
코에 신경쓰기 싫어서 최대한 흐린눈하고 다른쪽을 더 가꾸고 있는데 결국 하게되네..ㅠㅠ
솔직히 다시 실리콘넣고 코끝 단단하게 자가늑 넣자는 병원도 있었는데 진짜 욕심 다 버렸어
이뻐지려는 욕심 아니고 컴플렉스 없애려는 욕심이구
100퍼개선말구 50퍼만 개선돼도 만족할거같아.
이렇게 기대없는거 처음이당
하고나서 후기 올릴게 ㅠㅠㅎㅎ
그리고 내가 항상 했던 후회중에 하나..ㅋㅋ
최대한 상담 많이 받아보길 추천해 ..!!
정말 병원마다 같은 증상(?)인데도 접근방식이 완전 다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