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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예사들이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

sasa11
작성 24.09.01 00:24:47 조회 97

그냥 내 얼굴은 못생긴건 아니였어 근데 코가 너무 아쉬운 느낌? 약간 징징st코여서 퍼진거 모아주면 예뻐지겠다 해서 정말 코수술을->돈내고 예뻐지는 수술! 이라 생각하고 발품도 진짜 제대로 안뒤져보고 수술함(근데 병원 자체는 전문적이고 지금 코 자체가 휘거나 그런 문제는 없음)
병원 자체 추구하는 스타일이 화려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내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높게돼서 또 수술한것대로 컴플랙스가 되었어.가끔 혹시 성형 어디했냐 이런식으로 떠보는 사람들도 있고 대놓고 코 성형했냐 등등 노골적인 질문들도 듣고 하니까 이것대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솔직히 정면상으론 진짜 예뻐졌거든? 근데 사람들 만날때 옆태 보이는거에 긴장하게되고 계속 숨기고 싶고 위축되는 내 자신을 보면서 현타가..ㅋㅋ 첫수임에도 거액주고 했는데 이러고 있는게 맞나?싶어 가끔 옆태 찍힌 사진들 보고 코가 너무 커서 헉.. 하게 됨
그리고 나는 실리+기증늑 수술인데 진짜 플라스틱 코 만지는 기분이라 이게 내 신체로 안느껴져서 힘든것도 있어
내가 수술 후에 부목떼고 원장님 만나서 제거 이야기 꺼냈는데 지금 조기제거는 일단 코에 너무 무리가니까 안하는게 좋고 붓기 빠지고 그때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다시 이야기 해보자.그리고 전체제거를 하면 상실감 커서 재수술 생각날 수 있으니까 낮추는건 어떠냐. 등등 좀 타일러주셔서 일단락 됐었어 근데 6개월 지난 지금도 이러는거 보면 제거하는게 낫겠지? 실리콘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넣은건 너무 후회돼서 적어도 실리콘은 제거하고 싶어
수술하고 스트레스 받은게 너무 커서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 그냥 한지 얼마 안됐을때 제거 해버리고 다~~시는 성형 수술 안하고 싶은 기분이야..예뻐져서 좋긴한데 누가봐도 수술한 코고 내가 연예인처럼 얼굴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가짜코로 살아가야 하나 싶음 이정도로 불편하면 그냥 빼는게 맞겠지? 솔직히 상실감 너무 심할까봐 걱정되는데 이 불편한걸 평생 겪어야 하는것도 끔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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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익명
N
난 수술하고 더 못생겨져서 몇개월 괴로하다가 뺏는데 더못생겨져서 상실감 지리고 속상해..근데 코는 정말 펀해..
24-09-01 00:44
sasa11
작성자
N
예사는 재수술 할 생각있어? 하 왤케 코 불편한게 힘들지 알레르기 비염때문인지 코도 너무 간지럽고 가끔 찌릿찌릿 하는거 땜에 힘들다 ㅠㅠ
24-09-01 01:08
익명
N
재수..무서워사 못하겠는데 솔직히 조금만 손대고 싶긴해..근데 아마 안할거같아 잘될거란 보장없으니깐 불편한거 땜에 제거하거싶음 추천해 기능적으로 이상없으면 기능적으로 이상생겼음 잘알아 보고하고 난 기능이상은 전혀없었어서 코자체는 너무편하다
24-09-01 01:24
봉구스
N
모태보다 더 못생겨진거같아..?
24-09-01 01:21
익명
N
웅 모태보다 못생김 제거해서 모태보다 예쁜걸 기대하긴 어려워 특히 모태가 수술코보다 괜찮던 사람들은 ㅎㅎ..
24-09-01 01:23
봉구스
N
난 원래도 모태가 이쁜코는 아니었어서.. 모태만큼만 돌아가고싶아…ㅜㅜ 제거코랑 모태코랑 많이 달라? 어느부분이 달라..?
24-09-01 01:25
익명
N
디테일 하게 따지면 코끝모양이 많이 달라 코가 짧아졌어 근데 난 수술전후 차이카 컷어서 이런 결과인거 같고 수술전후 차이 많이 안크면 나처럼 요상해지진 않는거 같아..ㅎㅎ..
24-09-01 01:28
봉구스
N
그래도 막 보기흉하고 그런건 아니지?
24-09-01 02:03
갈때메로나
N
좀 공감된다 나는 모태코 걍 평범했는데 어린시절 철모를때 외모강박 + 걍 수술하면 다 무조건 원래보다는 더 예뻐지는줄 알고 무턱대고 수술했다가 망했거든. 안그래도 낮지 않은 콧대에 보형물 들어가서 콧대 너무 높아지고 내가 코끝이 아주 조금만 길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극단적으로 땡겨놔서 화살코 용코됨ㅋ 특정각도에서 가끔 괜찮아보이기도 했는데 대체로 걍 수술코 티나고 부담스러웠음. 수술하고 오히려 컴플렉스 심해지는거 뭔지 넘 잘알아. 난 지금 예사가 느끼는 심정으로 15년을 넘게 살았어. 제거수술이 있는지도 몰랐고 막연히 재수술은 너무 위험해서 절대 하면 안되는 줄로만 알았거든. 그 시간동안 내 성격까지 변하더라 예민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하게되고 늘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게되고. 가끔씩 기능적으로도 코가 불편해지면 그것도 그것대로 또 괴롭고. 근데 여튼 결과적으로 난 제거를 했어. 그 오랜시절을 수술코로 살았음에도 상실감은 커녕 왜 여태 그렇게 살았나 후회할 정도야. 지금 수술한지 일주일도 안되고 실밥도 그대로 있는 상태라 땡땡 붓기 맥스임에도 오히려 완만해진 콧대라인과 자연인스러운 인상으로 돌아온게 너무 마음이 편해. 가족들은 지금 아직 완성 안된 상태인데도 수술코보다 훨씬 예쁘대(진짜 연예인처럼 예쁘다는 말은 아닌거 알지 걍 자연스럽고 나답게 예쁘다는 뜻이야) 모태코가 아주 심하게 모났던게 아니었으면 제거수술해도 상실감 별로 없을 수 있어. 연예인처럼 화려하고 예쁜얼굴에 막 미련이 있는게 아니라면 더욱 그렇겠지. 아무튼 잘 고민해보고 좋은 결정하길 바라
24-09-01 01:25
sasa11
작성자
N
ㅠㅠ 뭔가 뭉클하네 나는 지금 20대초에 놀고 즐기기 바쁠 나이에 코 하나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뭐하나 싶어서 제거 결심하게 되는거 같아 모태코를 봤을때 솔직히 아직도 좀 못난이같긴 한데 수술코로 의기소침하게 살아봤자 무슨소용인가 싶다..제거 잘 된거 축하해 예사!!
24-09-01 01:49
갈때메로나
N
나도 딱 20대초에 수술하고 그런 마음이었어 남들 한참 바쁘게 예쁜나이 누리며 사는데 나는 사서 고생한다고 괜한짓해서 시간낭비 돈낭비 건강은 상하고 심적으로 무너지고ㅜ 너무 많은 시간을 코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랬었어. 근데 그러다가 또 그거에 적응되서 그냥저냥 이렇게 오래 살았던 것 같긴해. 근데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진작 제거해서 자유 찾고 싶어. 코수술 한 번 잘못한 대가로 너무 인생의 많은 시간을 불편하고 우울하게 지낸 것 같아서ㅠ 여튼 신중하게 고민해봐 다 잘될거야 기운내!
24-09-01 02:20
용용이라우
N
우선 기증늑 지지대로 쓴거지? 일단 병원에다가 전체제거가 가능한건지부터 물어볼거같고, 모태가 더 마음에 들었던 경우니까 제거하는게 나을거같은데
24-09-01 01:45
sasa11
작성자
N
솔직히 정면에서 진짜 예뻐졌는데..인위적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못생겨지는데 나을거 같다고 생각되는 수준이야 지금 ㅠ 기증늑 지지대+위에 쌓기(?)한거 같아
24-09-01 01:57
밍고힝
N
흐앙 ㅡㅜ나랑 똑같아..ㅜㅜㅜㅜㅜ 20대 청춘 이쁘게 보내보겠다고 했지만 후회만 가득,,
24-09-01 02:04
sasa11
작성자
N
ㅠㅠ..뭔가 개선된 내 모습을 보고 제거하려니까 미련이 남긴 하는데 평생을 이 불안한 심정으로 살아야 하는게 좀 힘든듯 누가 코 이야기만 하면 심장이 철렁함
24-09-0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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