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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섹쉬눈망울
작성 16.11.17 12:03:56 조회 1,482

올 5월에 마지막이라생각하고 한 수술
모양도 100프로는아니지만 마음에 들었지만

코끝이 딱딱해도 너무딱딱하고(아마 짧고 콧날개가 들린거라 많이땡기고 지지대를 강하게하신듯)

얼마전 콧속으로 염증이생겨 치료받구 상황보고
인조연골부터 하나씩 제거해보자 하셨지만
약먹고
좋아지는가싶어 제거는 패스
근데,
이제 코끝이 빨게지고 보형물이 만져지는데
수술후10개월(내년3월) 까지 기다려보라고만 하고

콧대는 찌릿찌릿 당기는느낌들어 얘기하니
염증이 생겼어서 지금 피부가 제자리로 가려는걸꺼다
수술후에도 비슷한느낌들엇지않냐며..

모르겟어요
손을 많이댄 코라..
어찌될진모르겠는데
수축이니 구축이니 이런것도 무섭긴하지만
지금 완전제거를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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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흉살때문에 기다리라고는 하시던데 간단하게 지지대제거 같은 수술은 금방이라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16-11-19 21:29
[@현뒁춴]  사진올리구싶은데 폰에서는 안되나봐요..저는 실리콘.연골.비중격.인조연골? 까지쓰구 4번째수술이였던터라 부작용이 너무무섭네요ㅠ
16-11-19 23:14
참 섹쉬님이랑 뭔가 같은 처지라서 글에서 공감이 가네요. 제 이야기 좀 쓰고 갑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하고 채취한 비중격으로 코끝수술 한 지 한 달 됐어요. 근데 저는 단순히 교정을 목적으로 갔는데 코끝을 해야지 코가 교정이 된다는 말을 하길래 믿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코도 높은게 저랑 안 어울리고 코끝이 너무 뾰족해서 대인기피증까지 왔어요. 그래서 비중격지지대를 내리기로 마음먹고 병원갔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병원원장이 절대 제거 못 해주겠다고 수술 이렇게 잘 됐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자기자신을 설득시키라는 거에요. 너무 황당했어요. 마음 같아선 소송걸든가 욕을 하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오차피 제거 할 거 더 좋은 분한테 돈 주고 빼겠다구요. 그런 심성 가진 인간한테 다시 수술 받을 생각하니 되려당할까봐 나와서 다른 병원 찾아봤습니다. 근데 제가 지역이 지방이라 그런지 이비인후과는 많은데 제거수술은 잘 안 해주더라구요. 여기서 느꼈어요. 성형외과도 시장판이라는 걸요. 제가 제거를 한다고 문의전화하니 다 한 방에 컷트시키더라구요. 그러다 우연치않게 한 곳에서 제거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푼 마음을 가지고 갔더니 성형외과를 소개시켜주는 겁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갔는데 6개월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해준다는 곳이 있어서 안심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까 너무 급하게 하는 것 같아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가 대학병원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뭔가 문전박대 당하고나서 환자를 돈으로 보는, 성형을 위주로 하는 병원들은 이제 신뢰가 안가고 치가.떨리저라구요. 근데 뭔가 대학병원은 갖춰진 게 많고 환자로 대해줄 것 같은 마음에 다음 주 월요일에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진료받으러 갈 예정이에요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신다면 대학병원도 어떤지 한 번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리콘 연골 비중격 이런 것들 많은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번 제거할 때 한 번에 꼭 빼세요 정보를 좀 찾다보니 실리콘에 비중격을 했는데 실리콘만 뺐다가 지금은 비중격을 빼고 싶다니 그런 글을 너무 많이 봤어요 빼실꺼면 꼭 다 빼시고 여러 병원 다니면서 알아보세요 아무튼 제 하소연이 좀 길었네요 ㅠㅠ 이 밤에 혼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남기네요 섹쉬님도 꼭 대학병원이 아니라도 좋은 병원에서 좋은 의사분 만나셔서 꼭 원하시는 바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제 저는 비중격제거만 한다면 이제 성형에 성만 들어도 치가 떨릴 것 같아요. 아무튼 늦은 밤에 주절주절 남기고 가요. 섹쉬님 같이 힘내요 화이팅!
16-11-20 00:10
[@현뒁춴] 저도 제병원에서 염증났을때 분명 제거는쉬운데 모양망가진다고 염증치료가 먼저라얘기했고 모양은 마음에 들었던지라 저또한 제거는 피하고 싶었어요  첫번째수술후 두번째수술가기전 제거해달랬는데 첫번째도안된다하고 두번째도 안된다길래 두번째 재수술한거였고 ..7년이지난후 이번에 마지막이다 하고 한게 일케될줄이야 ..걍 10년전에 더 알아보고 제거했을껄..  모양이고뭐고 스트레스안받구싶구  요즘쁘띠시술도  많으니 다 제거하고싶은데  왠지병원에서  안해줄듯하고..대학병원..저도 일단월요일날 제거물어보구  염려한대로의 대답이 나오면 대학병원 알아봐야겠네요  우리힘내요 화이팅이요
16-11-20 00:17
[@현뒁춴] 아 근데 만곡증 수술하고 좋아지셨나요?저는 수술하고 만곡증이 생긴케이스라..(이 전수술)  이번에 제거하면 성형없이 만곡증만 하고싶어서요
16-11-20 00:19
[@섹쉬눈망울] 제가 정확한 건 아니지만 당시 비중격만곡증수술 알아보면서 글을 좀 읽어봤는데 만곡증은 사람마다 체감하는 것과 재발율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코가 외관상으로도 휘었고 한 쪽이 자주 막히는 코였어요 그래서 비염수술 알아보고 병원가서 비중격사진 찍어보니까 역시나 코가 막힌 쪽으로 많이 휘었더라구요 그래서 비중격만곡증 수술하니까 한 달 좀 넘은 지금 숨이 코로 너무 잘 들어오고 코 막힘이 전혀 없네요 자세한 건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아요 ㅎㅎ 만곡증은 가격도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지역은 40에서50이고 보험까지하면 비용절감 제대로 하더라구요!
16-11-20 00:28
[@현뒁춴]  보험된다고 하더라구요저..지금 ㄱㄷ 구로에있는대학병원 후기검색중이에요^^
16-11-20 00:29
서로의 고민을 잘 해결해봐요 수술 하나 잘 못 해서 사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엄청 주네요 밤 늦게 잠도 못 이루고 이런걸 돈 주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ㅠㅠ
16-11-20 00:36
[@현뒁춴] 저는 제거하고도 수축이나 구축이 제일무섭네요.지금 의 스트레스는 새발의 피 일것같을듯한..진짜 제거가 잘됬음 좋겠어요.. 요즘 이것땜시 성예사 들낙날락 하는데 보면서계속 후회..후회..어디가서 말도못하고.. 다들 거봐~그만하랬지? 이딴말만하고ㅠㅠ 토닥토닥
16-11-20 00:38
그래도 한 번 겪고 정신차리면 될 것 같아요! 그치만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섹쉬님이 염려하시는 부분과 같은 생각이에요 그런 현상없이 예전코랑 비슷하게만 됐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신을 줄 수 있는 그런 의사분을 만나고 싶어요
16-11-20 00:45
[@현뒁춴] 그쵸?ㅠㅠ .. 약간 수술도 케바케 라서..
좋은병원있음 정보 꼭 부탁드릴께요 저는 월요일날 병원 다녀와서 또 글남길께용
16-11-20 00:46
[@섹쉬눈망울] 네 저도 대학병원 예약해서 다녀오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서로 화이팅해요!
16-11-2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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