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ㅇㅅ,ㅍㄹㅁ,ㅅㅅㅇ,ㅊㅁ,ㅅㅇ
병원은 일단 이렇게가 유명한거 같더라고,
일단 최근에 인중들림과 코끝이 좀 들린거같아서 질문을 남겼고, 많은 예사들에게 안심하라는 댓글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했어.
수술한지는 정확히 2주 되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거쪽으로 알아보려고해.
무보형물 메부리코 수술했고, 메부리 절골 조금하고 비중격이 남들보다 크고 여유있어서 어지간하면 비중격으로만 한다고 하셨어.
코 열어봤을때 기증늑 필요하면 쓴다고 하셨지만 말씀없는거보니 기증늑은 쓰지 않은것같아. 비주,코끝 비중격으로 높힌것 같아.
원래 수술했던곳에서 제거하기 보다는 제거 전문으로 하는곳들에서 제거를 하고 싶어서 병원은 저중에 하나로 정할것 같아.
수술하고 첫 외출, 미용실 갔다가 본가를 들렀는데 미용실 원장님도 뭔가 어색하다고 하시고, 심지어 엄마두 뭔가 코만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하시네... 나도 거울 볼때마다 뭔가 45도는 괜찮은거 같은데 정면이 너무 불만족스럽고 뭔가 어색하고, 이상해보여서 계속 신경쓰이고, 정병 걸려버릴것같아. 벌써부터 조기교정을 해야되나 6개월동안 지켜보다가 재수술을 해야하나 생각을 미친듯이해. 그냥 계속 성형 관련된 사이트들 커뮤니티들만 찾아보면서 끙끙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
일단 내가 느낀건 너무 코끝이 높고 코 높힌것도 좀 많이 높아진거 같아서 내 얼굴이랑은 좀 안 어울려 보이는것 같아.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되네. 코끝은 뭐 시간지나면 내려온다고 예사들이 말을 많이 해주는데
그걸 떠나서 내 얼굴이랑 조화롭지 않게 너~무 높아.
난 엄청 자연스러운걸 원했는데, 뭔가 코빼고는 너무 평범한데 코만 확 화려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따로 노는느낌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그렇네.
그냥 단순히 코 수술 브이로그나 코 수술 후기 보면서 별거 아니네 오 이뻐지네 싶어서 단점들은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것 같고
코 수술했을때 어떻게 변하는지 어디가 수술을 잘하는지만 찾아봤던거 같아.
뭔가 이대로 가다간 결국 끝엔 제거수술 할거같아서 그냥 원래코로 돌아가려고해.
하고나니까 짧은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이 왜 재수술하는지도 알겠고, 진짜 성형도 해야되는얼굴이 있고 아닌 얼굴이 있는것같아.
어쨌든 말이 너무 길었다ㅠ,,
혹시 나랑 비슷하게 수술한 예사들중 코 제거한 예사 있을까 ??
지금 딱 2주되는날인데 3주 안에만 수술하면 괜찮다는거 같은데, 괜찮겠지 ??
저 병원중에 추천해줄만한 병원 있을까??
급하게 지금 이 새벽에 ㅊㅁ 은 카톡으로 상담원하는 내용 남겨놓긴 했는데
꼼꼼히 검색해보니까 뭐 안좋은글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어디가 좋을지 너무 고민돼...코 제거마저 망하고 싶진 않아,,
아 그리고 코가 막 원래 수술전 내 콧대보다 더 낮아지고 그러지는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