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6개월 됐는데 한 4개월 정도 됐을 때 미간 콧대가 아주 살짝 부었었어. 나는 내 코라 예민해서 거울 볼 때마다 부은게 엄청 티나보였는데 주변에서는 아무도 몰랐어.
근데 욱씬거리고 찌릿거리는 통증이 1-2시간 간격으로 계속 느껴져서 병원 갔더니 의사가 코에 주사기 꼽고 노란 진물 같은걸 좀 빼내더라고ㅠㅠ 항생제 먹고나니까 지금은 콧대도 다시 좀 가라앉고 통증은 없어졌는데 실리콘 염증 반응이었던 것 같아…
그 뒤로 제거 엄청 알아보고 손품 발품 팔고 그랬는데, 어떤 계기로든 실리콘 염증 한번 생겼으면 제거는 하는게 맞는거겠지???ㅠㅠㅠㅠ 아직까지는 구축은 없는데 이게 구축으로 진행되는 염증은 따로 있는거야? 아니면 그냥 모든 실리콘 염증이 구축으로 진행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