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코전체제거 11개월차 후기

안녕하세요~한참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렀어요
제 예전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기증늑으로 코끝 지지대까지 하고 7년 후인 작년에 전체제거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도 여전히 코 때문에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들어와서 후기를 끄적여봅니다...!!!

작년 7월쯤에 제거를 했으니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요즘엔 코에 정말 1도 신경 안 쓰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제거하고 초반에 수축기가 올까봐 엄청 걱정했었는데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코가 들리거나하진 않네요ㅎㅎ천만다행히도...
코 끝은 아직 완전히 말랑하진 않지만 확실히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요! 기다리면 돌아오겠죠..ㅎㅎ

콧대는 제거 직후에는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다를게 없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정말 많이 내려왔어요ㅋㅋㅋ
덕분에 얼굴이 좀 밋밋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갈린 흔적이 보이거나 특별히 이상은 없어서 괜찮아요!
코 끝도 많이 내려왔는데 제거 전보단 조금 낮고 모태코보단 조금 높은 것 같아요!
기능적인 면도 이상없는 것 같아요
전보다 숨이 잘 쉬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제거하고 가장 좋은 점은 코에 대해 더 이상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점이예요! 어디 부딪힐까 아직은 좀 무섭긴 하지만 예전만큼 신경쓰이진 않아서 너무 좋아요ㅎㅎ

오래된 후기가 잘 안 보여서 한 번 후기를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다들 걱정 내려놓으시고 제거 잘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