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는 1년2개월 되었고 12월말에 제거하려고 합니다. 사정이 있어 당장은 못하고 12월이나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한 달전부터 원래 비치던 코끝이 더 쳐지면서 하얗게 비치고 통증까지 느껴집니다. 콕콕 찌르는 느낌과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요. 그랬다가 엊그제부터는 콧구멍 사이 비주가 너무 딱딱해지고 땡겨요. 피부가 완전 투명하리만큼 하얗구요. 병원은 지난달 31일에 갔는데 원장님이 코안을 보시더니 염증증상은 전혀없다시며 코끝 비치는 것도 실리가 아니고 귀연골이니 튀어나오지는 않을거라고 하셔요. 그러시며 혹시 몰라 구축약을 한달치 주셔서 먹고있어요. 근데 문제는 지지대연골이 기증늑인데 이게 짧은 코이다 보니 너무 높고 길게 들어가서 코끝이 너무 동그랗게 튀어나오고 비주지지대에 통증도 일으키네요. 다음 주에 상담가는데 맘같아서는 추석에 싹 다 제거하고 싶네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