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ㄹㅁ에서 8월초에 고어텍스 제거 했고 코끝은 재재수술함
- 2018년에 실리콘만 넣음(코끝까지 실리콘이었음)
- 2022년에 같은 병원에서 10월달에 고어텍스랑 비중격으로 재수술
고어텍스를 썼던 이유는
구멍이 숭숭나있는 보형물인데 이 구멍 사이사이로 내조직이
자라들어가면서 실리콘보다 훨씬 모양이 자연스럽다고 함
그니까 보형물 느낌이 안난다고..
근데 쓰지말라는덴 다 이유가 있는거지
수술한지 1년도 안됐을때부터 콧대는 휘고 욱씬거리기 시작했음
제거하려고 병원 알아보니까
장점으로 알고있었던 부분들이 단점이 되는거더라..
수술 받고 나는 9일차에 테이핑까지 다 뗐었어
근데 웬걸.. 콧대가 옆에서 봤는데 울퉁불퉁한거;
개망했다 진짜 내인생 이러고 있었는데
붓기 빠지면서 멀쩡해 지더라고
2주차 넘어가니까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게 보여서
이때부턴 마음 편하게 가졌었어..
난 아직도 같은병원에서 심지어 제값까지 내고 재수술을 또 받았던 내가
너무 한심하고 얼탱이가 없긴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지금은 잘 됐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
근데 한달밖에 안돼서 단언해서 말하기는 좀 애매하긴하다
지금 이렇게 멀쩡하다가 갑자기 또 모양이 이상해지고 그러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