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A병원에서 비염수술이랑 같이 코수술했었는데 그것 때문에 코 완전 망가지고 찝힌코, 말린코, 들린코 되먼서 천공생김
의사는 그냥 수술 잘됐다고 회피함
내가 너무 어렸고 당시에는 천공이나 비중격 휜거 이런 문제들 아예 몰랐어서
그냥 나중에 수술 다른데서 다시해야겠다생각함. 이렇게 책임감없는 사람한테 따져봤자 또 회피만할고 상처받는게 무서워서 나도 그냥 알았다고 했었음 (정말 후회됨)
천공생긴거는 훨씬 나중에 알게됐음
결국 작년에 다른 병원에서 자가늑으로 재수술 받음
코 완전 망가져서 비주많이 못내림, 천공때문에 늑연골 지지할데가 없어서 비주도 휨 (이거 교정해달라고 했었는데, 코 상태가 너무 나빠서 코 안여는게 낫다고함)
-> 천공때문에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될줄은 몰랐음. 성형 후기 보면 나랑 비슷하거나 심한사람들도 수술 받으면 괜찮아지길래 나도 그그럴줄 알았음.
최근에 다시 상담받으러 다니는데
천공때문에 코수술 정말 어렵다고함. 고쳐도 부분적인것만 고칠수 있고 사실상 비주는 더 못내린다고
원래는 수술 못하겠다고하고 돌려보내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서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생기는 플랜 말씀해주심 (이마저도 힘들고 문제생기면 바로 수술 중단)
매일 눈물만 흘리면서 살고 있고 사진찍는걸 정말 싫어하게 됐음. 맘같아선 A병원 원장 죽여버리고 싶음
의료소송 정말 힘들고 피해수준대비 보상도 적다고 들음. 그래도 요즘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병원비 감당도 안돼서 고소할까 생각이 자꾸 듦.
혹시 성형 부작용, 망해서 고소 진행해본 사람 있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해줄 수 있을까?
변호사는 어떻게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