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기제거 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16일날 수술했구요. 깨자마자 망함느끼고 이틀차에 조기제거 하겠다고 했다가 겁나 혼나고는
부목떼고 좌절하고 조기제거 결심했어요.
물론 6개월있다가 하는게 좋겠지만. 이얼굴로 6개월동안 살자신이 없습니다.
울었다가 포기했다가 밖으로 돌아다녔다가...일하고. 이게 하루일과네요.
혼자서 '괜찮아괜찮아괜찮을꺼야' 하는데... 안괜찮아요.
미간사이에는 실리콘붓기가 장난아니고. 코는 길어서는 뚱뚱하니 밑으로 쳐졌어요..... 그냥 남자코입니다.
너무뾰족하구요..너무길게 잡아뺴서 끝이 계속 빨갛고..만지면 제거아닌거같고..미칠거같아요 ㅠㅠ
밑으로 쳐진코가. 붓기가 빠지면 어찌될까요? ㅎㅎㅎㅎ
우을증최고조에요.
수술한 병원에서 오늘 다시 실장이랑 통화했는데. 6개월까지는 붓기가 있고. 거울을 보지말라는데.. 그게 과연 되나요 ㅎㅎ
이병원에서는 아무래도 조기제거는 안해줄거같습니다.
그래서 시우,프리마,서상우,국원석 이렇게 알아봤는데요
시우,프리마는 상담예약 거절당했구요
국원석,서상우는 6월초에 예약잡았어요.
혹시 다른병원 아시는곳 있으시면 소개좀 부탁드릴께요
저는 솜씨도 그렇고. 코에 솜안넣는곳으로 알아보고싶어요 ㅠㅠ
코에 솜 넣는거 못견뎌요
다행히도 국원석,서상우는 솜안넣는다는 글...을 보긴해서 다행입니다.
근데 국원석은 너무비싸서 ㅠㅠ. 돈도 마련해야하고 ㅠㅠ
코수술을 왜했을까요..
오늘도 친구들앞에서 울었는데 친구들은 6개월만 참아보자 그럽니다.
근데 저는 6개월후에 이사도 가야하고..연말이잖아요...허허허허 웃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