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가 아이라인 문신 제거 소식을 전했다.
허안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라인 문신 제거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허안나의 퉁퉁 부은 눈은 마치 쌍꺼풀 재수술을 연상케했다. 그는 "20년 만에 아이라인 문신 지웠다"며 "3개월 동안 (부기가) 계속 빠진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쌍꺼풀 재수술 아니다"는 글도 적었다.
허안나의 생생한 후기에 누리꾼들은 "너무 아파 보인다" "출산보다 더 아팠다는 사람도 있더라" "보기만 해도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가 받은 아이라인 문신 제거 시술에 대해 살펴본다.
아이라인 문신은 어떻게 지우나
허안나가 과거 받았다는 아이라인 문신부터 살펴본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 점막에 바늘로 색소를 넣는 시술이다.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선명한 눈매를 기대할 수 있다. 여성들에게 흔한 시술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색소가 붉게 변할 수 있다. 이때 허안나처럼 문신 제거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아이라인 문신을 지울 때는 잉크 입자가 있는 진피층에 레이저를 쏜다. 피부는 바깥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 세 층으로 구성된다. 표피는 죽은 세포인 각질 세포다. 이곳에 색소를 넣으면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으므로 아이라인 문신은 표피보다 아래인 진피층에 입자가 주입된다.
피부 얇고 민감한 부위인 눈, 부작용 피하려면?
다만 눈은 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다. 허안나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하면 눈이 쉽게 붓는다. 제거 과정에는 통증도 동반된다. 자칫하면 피부 조직이 망가져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부작용을 피하려면 숙련된 의사에게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개인 피부 상태, 아이라인 문신의 깊이, 색소 종류 등을 고려해 치료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편 아이라인 문신은 눈이 건조한 사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문신 시술 과정에서 바늘이 눈 점막의 마이봄샘 조직을 막으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기름을 분비하는 곳으로 안구건조증 환자 대부분은 이곳이 막혀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96/0000093472?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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