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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무좀부터 여드름까지…장마철 '물만난' 피부 트러블 예방하려면?

피부트러블
작성 25.06.26 18:23:11 조회 2

장마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연중 내리는 비의 30%가 장마철에 집중된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신발은 축축하고 땀은 비오듯 흐른다. 피부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은 곰팡이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가락 사이 등 피부 접히는 부위의 미생물 증식이 늘어나게 되고, 곰팡이성 질환인 무좀, 완선, 간찰진 등이 피부를 노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7월과 8월 손발톱무좀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월평균 각각 28만8071명·28만5773명으로, 2월의 1.5배 수준이었다. 20대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완선 역시 여름에 악화됐다가 겨울에 호전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일환으로, 진물·악취·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인 완선 역시 발에 있던 무좀균이 옮겨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 장마철 신발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젖은 운동화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계속 신으면, 곰팡이에 취약한 환경이 유지된다.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 고무 재질이 대부분인 레인부츠는 내부가 더 쉽게 고온다습해지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되는 신발로 갈아 신거나,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자주 갈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관 시엔 신발 속 습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고 신발 안에 제습제나 신문지를 넣는 등 건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맨발'도 위험 요인이다.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 외부 세균에 취약해지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내화 등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혜진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기 때문에 신발 착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목 주름, 무릎 뒤, 엉덩이, 손·발가락 사이 등에 생기는 간찰진은 살이 맞닿은 곳에 땀이 차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빗물을 씻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 증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외출 후 젖은 신발과 의류는 완전히 건조 후 착용하고 손, 발을 포함한 몸도 잘 씻고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 혈액순환 장애, 피부 건조 등으로 인해 곰팡이성 피부 질환에 취약하고, 만성화·재발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 통상 건조한 겨울철보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더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기 중에 곰팡이균이 많아지는 장마철은 예외다.

높은 습도 때문에 피부가 촉촉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산이다. 온도 뿐 아니라 습도를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가동하는 에어컨 바람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따라서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샤워 후 보습제를 철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제 제형도 크림 타입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가벼운 로션 타입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틈틈이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좋다.

장마철에는 여드름도 심해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지 분비와 땀이 늘고, 모공이 막혀 세균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모낭염 등 여드름과 유사한 트러블도 함께 늘어난다.

장마철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모공을 덮는 두꺼운 메이크업은 삼가는 것이 좋고, 꼼꼼한 이중 세안이 필수다. '등드름'에 대비해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 옷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장마철에는 두피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진다.

축축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고, 늘어난 피지 분비량에 모공이 막히면서 지루성 피부염 및 탈모 위험이 커진다.

청결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를 맞았을 때는 즉시 머리를 감아야 하고, 아침 샴푸보다는 저녁 샴푸가 권장된다. 또한 머리가 젖은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뜨거운 헤어 드라이기의 바람은 두피에 부담이 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두피와 모발이 아직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는 것도 피해야 한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6/000429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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