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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이 습관’ 있는 사람, 나이 들어 입가에 ‘불독 주름’ 생긴다

심술보
작성 24.06.11 18:33:03 조회 105

나이 들면 입 옆에 ‘심술보’가 생긴다. 심술보가 처지며 살이 접혀 세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다이어트한다고 개선되지도 않는다.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입가에 세로로 생기는 주름을 ‘마리오네트 주름’이라 한다. 입술 양옆의 살이 축 늘어져 보이는 게 불독처럼 보인대서 ‘불독 주름’이라고도 한다. 노화로 볼살이 처지며, 팔자와 입가의 유지인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평소에 입을 꾹 다무는 습관이 있어 입꼬리 내림 근육이 강해져도 마리오네트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주름은 예방이 최선이다. 지금부터라도 입가에 힘을 빼고, 중안면부 근육을 강화해 볼살이 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 그다음엔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줘서, 치아가 보이도록 윗입술만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이 동작을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한다.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자연스레 올라가며 인상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살며시 미소짓는 연습을 해 입꼬리 올림근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된다.

피부 잔주름을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잔주름을 방치하면 깊은 주름이 되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당분을 섭취해 혈당이 오르면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인다. 그 양이 과도하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최종당산화물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키면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이 변성되기 때문이다. 달고 짠 가공식품과 정제된 설탕이 든 식품은 최대한 덜 먹는 게 좋다.

입가 근육이 경직되지 않게 틈틈이 마사지해주는 게 좋다. 주름이 깊지 않다면 푹 꺼진 부위에 필러를 채워넣어 마리오네트 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나이 들어 이미 피부 처짐이 심하다면 리프팅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7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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