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성형수술을 상담받고 계획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화장 및 셀프 성형 기구 등 외모에 대한 투자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 나이에 이미 재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성형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쌍꺼풀수술의 부작용과 불만족스러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쌍꺼풀 수술법은 절개, 매몰(자연유착), 부분절개로 나뉘는데, 이러한 수술 방법은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눈꺼풀이 얇거나 지방이 적고 눈 처짐이 없는 경우 비절개 방법인 매몰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접착력 높은 쌍테(쌍꺼풀 테이프)나 쌍액(쌍꺼풀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서 피부가 늘어나 무조건 절개법으로 수술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절개로 수술하다 보니 흉터 자국이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절개법은 피부를 잘라내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쌍꺼풀 라인 위 아래 피부의 높이를 최대한 맞춰서 봉합하면 단층현상처럼 꺼진 흉터, 울퉁불퉁한 흉터가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절개 쌍꺼풀 흉터, 재수술 하게 되면?
이미 생긴 자국은 흉터 양상에 따라 레이저 시술로 불균일한 피부결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하므로 이때는 쌍꺼풀 재수술을 하게 됩니다.
재수술한다고 절개 흉터가 덮어질지 의문을 갖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조작으로 필요한 부분만 수술한다면 충분히 교정이 가능합니다. 재수술을 위해서는 첫 수술 후 적어도 6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
재수술은 그 동안 생긴 유착을 잘 풀어주고 피부 재생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아야 합니다. 쌍꺼풀 흉터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라인 전체를 교정해주는 노하우가 있는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와 상담받을 것을 권합니다. 라인이 높게 잡힐수록 고난이도 수술에 해당되므로 이땐 특히 더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에게 집도를 받도록 합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성형수술이 잘못 되더라도 고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성형수술을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수술을 결심하게 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장 쉬운 쌍꺼풀 수술에 천만 원 이상씩 써가며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번째 수술이 망했다고 계속 잘못된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4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