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중도에 포기하거나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면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 ‘간헐적 운동’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간헐적 운동이란 말 그대로 하루 중 틈틈이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간헐적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운동으로 인해 피로나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는 것. 마음먹고 하지 않아도 되는 운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매시간 1번 5~10분 정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동해야 하는 시간을 잊지 않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면 편리하다. 운동의 종류는 스쿼트, 런지, 플랭크, 크런치, 팔굽혀펴기 등 좁은 공간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상,하체를 모두 이용하는 운동이 적당하다.
물론 이러한 간헐적 운동이 본격적인 운동만큼의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긴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운동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경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땀 흘려 운동한 후에는 허기가 져서 평소보다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헐적 운동은 운동이라는 느낌이 들어 식욕 등의 보상심리도 적어지므로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후에도 일상 속에서 간헐적 운동 패턴을 유지하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출처 :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09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