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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비오는 주말…심혈관 건강 위협하는 ‘집콕’생활

수리수리
작성 20.05.20 12:06:31 조회 151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완화되는 가운데, 또 다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아직 방심해선 안 될 시기다.

2달여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집안에만 있다 보니 활동량은 줄어든 반면 음식 섭취량은 늘어나 일명 '확찐자'라고 불리는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칼로리나 지방 함량이 높은 치킨, 짜장면 등 배달음식과 스낵 등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확찐자’발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겨울에 심혈관 환자들이 많다고 생각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3-5월에 겨울보다 봄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활동량의 증가에 따라 혈전이 더 잘 발생해 심혈관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은 적고 음식섭취가 늘어나는 상황과 겹치면 우리 몸에 더욱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등인데 이러한 질병은 증상 발생시 산속한 처리를 하지 않으면 사망 확률이 특히 높다. 더욱이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확률이 2-3배 높다고 하니 평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이 약간 날 정도의 걷기, 가벼운 등산, 줄넘기 등의 운동을 주5회 이상 30분정도 꾸준히 하도록 한다. 이 때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스포츠 활동을 할 경우 급격한 심장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관절 및 근육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관절 풀어주기 등 준비운동을 반드시 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한 홈트레이닝 붐이 불고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음식도 나트륨이 많은 스낵류와 라면은 피하고 채소와 생선과 같은 건강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출처 : http://mkhealth.co.kr/NEWS/01/view.php?NCode=MKH20050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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