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계절에는 땀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다이어트 효과와는 무관하다. 몸을 춥게 해 신체 내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면 이 갈색지방이 백색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추운 겨울에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더울 때가 다이어트에 더 좋은 점도 있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가 여름철에 다이어트가 더 쉬운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1. 식욕이 줄어든다
아이스크림은 여름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한 계절에는 냉장고나 식료품 저장실로 달려가는 일이 적다. 그 이유는 더위가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섭씨 30도의 뜨거운 날 운동을 한 사람은 섭씨 10도의 환경에서 운동을 한 사람보다 훨씬 적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높으면 아무리 힘든 운동을 한 후에도 식욕이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2. 몸을 더 많이 노출하는 시기다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어야 한다는 생각은 여성에게 큰 부담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는 것은 살빼기에 나서는 동기가 된다.
3. 폭음, 폭식이 줄어든다
여름과 달리 겨울은 우울증의 시즌으로 불린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이 계절성 기분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폭식의 27%가 겨울철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식하는 사람의 94%가 겨울철 동안 사람들과의 교제를 끊었고, 90%는 바깥이 추울 때 보통보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활동량이 늘어난다
사람들의 활동량은 봄과 여름에 최고를 기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에서 운동하는 사람은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보다 훨씬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kormedi.com/13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