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1638명이 접종, 접종률은 9.7%다. 요양시설은 517명이 접종이 완료돼 접종률은 6.7%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대상자 중 772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률은 6.3%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일 현재까지 총 15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다. 1일 이상 증상이 있었던 사례는 3건이고, 주 증상은 발열 3건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관리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1단계 접종대상자 중 91개 시설 9160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67개소는 자체 접종을 진행한다.
요양시설 24개소 중 8개소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3개소는 보건소 내소 접종을, 3개소는 위탁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신속한 접종이 최고의 방역이 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자신의 순서가 되면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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