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중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는 바로 눈가 피부다.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피지샘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길 확률이 높다.
특히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주름이 더 깊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보습관리가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
이처럼 눈가주름은 경우에 따라 온화하고 푸근한 인상을 풍겨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피부처짐이 동반됐다면 노안으로 비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로 나타나는 ‘눈 밑 꺼짐’ 현상은 최근 젊은층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젊은층의 경우 중장년층에 비해 처짐 정도는 경미하지만 눈 밑 지방이 이중, 삼중으로 처져 다크서클처럼 보이거나 심하면 심술주머니처럼 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눈 밑 꺼짐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잦은 야근과 과로, 극심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육체피로, 갑상선 기능 저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눈 밑 꺼짐 정도가 경미하다면 ‘눈밑지방재배치’만으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처짐 정도가 심하다면 처음부터 ‘하안검성형술’을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눈밑지방재배치시술은 눈 밑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한쪽, 또는 양쪽으로 몰린 지방을 골고루 재배치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주름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크서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반면 하안검성형술은 눈 밑에 몰려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를 잘라내 봉합해주면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이른바 ‘동안성형’이라고도 불린다. 이때 처진 피부를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심하게 피멍이 들면 아래 눈꺼풀이 뒤집혀 붉은 속살이 보이는 ‘안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하안검성형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인 안검외반증은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피부를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잘라내거나 지방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했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눈성형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너무 많은 양의 피부를 잘라내거나 1회 이상 시술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수술 부위에 과도하게 생긴 혈종(피 고임 현상)은 아무는 과정에서 구축현상을 일으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높으니 처음부터 눈성형 전문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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