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교제하던 남자친구였어 결혼얘기도 오갔고
평소에 속궁합도 잘맞아서 관계도 꾸준히 잘 해왔는데
어쩌다가 남자친구 앨범을 봤다가
남자친구가 엄청난 성도착증인걸 알게됬어
나랑 할때는 그냥 가끔 흥분하면 욕을 한다던가
아니면 갑자기 욕해달라고 한다던가 그랬는데
이게 보통은 욕을 하거나 먹거나 한쪽으로 쏠려있던데
얘는 이런게 왔다갔다 하는게 신기했거든.
근데 팬더티비에 벗방하고 ㅈ r위하는 애들 영상
녹화해놓고, 포르노 모아논거부터 쭉 보니까
얘가 그냥 민짜부터 아줌마, 트레스젠더까지
엄청 다양하게 모아 보는 애더라고
점쟁이한테 얘 대체 왜이런거냐고 물어보니까
조상부터 내려오는 몹쓸병이라고 절대 못고친다고
성욕 누르는 약을 먹여야하고 이러는 이유는 호기심이래
그냥 세상에 여자탈만 쓰고있으면 새로운 여자랑 다 하고싶다고 느끼는 그런 ...?
예를들어서 나는 매일 먹는 한정식이고
그렇게 바람피고 다니던 애들은 가끔 먹고싶은 패스트푸드 배달음식이었을거래
아무튼,
어플같은걸로도 여자들 만나서 자고
성매매업소도 가고 출장마사지도 부르고
동남아에 혼자 가서 2:1 플레이부터
영상촬영, 어플로는 교복입은 애들도 찾고있더라...
교복입고 가슴까고 어플에 사진찍어올리는 데이트앱이
대체 뭔지 모르겠네
아무튼 그러다가 어플들중에 틴더 어플에서는
성매매 원조교제로 영구탈퇴 당했더라고 ㅋㅋㅋ
다양하게 개새끼였어
그리고 그 어플녀, 성매매여자, 트레스젠더, 동남아 등등
사진이나 알몸사진 영상들이 다 저장되어 있었고
(경찰신고해논상태야..) 관계하는 영상들도 다 봤어
처음엔 숨도 못쉬고 미친사람처럼 지냈는데
지금 충격에서 벗어나서 좀 나아지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옷 벗고 거울보면서
그 여자들이랑 날 비교하고 있더라.
영상이나 사진속 애들 공통점이 얼굴은 모르겠어도
다 가슴이 엄청 크고 예뻣거든 e~f컵정도?
그에 비해 나는 크기는 c컵 정도 되고
어릴때부터 커서 그런가 좀 쳐져서 윗가슴이 많이 없어
그리고 모양은 잡혀있는데 살성이 워낙 물살이라
참젖? 느낌이 아니라 물젖 느낌...?ㅋㅋㅋ ㅠㅠㅠㅠ
무튼 나도 이게 분명 큰데 누우면 사라지니까
평소에 좀 작은 컴플렉스였거든???
차라리 아예 작고 없어버리면 수술을 할텐데
거상 하기는 흉터때문에 싫고 참...
아무튼 분명 나도 충분히 매력있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이 낮지 않은 사람이었어..
근데 이제는 옷벗고 거울을 보면서
내가 좀만 더 날씬했다면, 가슴이 덜쳐졌다면
어플로 만난 그여자처럼 복근이 있었다면
나도 태닝을 해볼까 등등
별 별 생각이 다 들고
내가 여자로 안보였었나
편해진 모습속에서
어떤게 여자로 안보였을까
어딜 고칠까 정병이 온거같아
예뻐져서 복수할 생각도 다시 만날생각도 전혀 없는데
이제는 그냥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다가
전신 성형을 하고싶어지네 ... 나같은 비슷한 경우로
성형 이것 저것 시작하게 된 언니들도 많겠지??
나는 근데 또 이게 정신병이다 라기보단
하나의 자극제로 내가 더 예뻐질수있는 기회라고
생각도 들어
그래서 결심한대로 가슴수술이랑 이것저것 알아보려구..
다른곳에 쓰진 못하고 여기에 한풀이 해봤어ㅠㅠ 하 개십 색 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