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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내 얼굴이 복구만 된다면

그냥
작성 25.06.10 03:12:22 조회 107

모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것 같다.. 가족, 친한 친구 소수 제외하고 사람 안 만난 지 1년 넘어갔고 대학생인데 성형 하나 잘못했다고 20대 청춘 날아가는 게 실시간으로 보여서 너무 괴롭다.
요새 자꾸만 꿈을 꾸는데 그 꿈에선 대학교에서 팀플도 하고 동아리도 하고 대외활동도 하고...  언어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외국인 친구 도 사귀고 교환학생도 가고 엄청 행복한 꿈을 꾸는데 자고 일어나면 현실은 이게 아니구나 하고 또 자책하게되고 이게 무한반복이라 그냥 죽고싶다. 샤워마저 안하면 그날 하루는 더 엉망이 돼서 억지로라도 샤워하러 가는데 얼굴 보기 싫어서 불끄고 샤워함...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싶고 문득 진짜 뭐지? 싶음. 빚이 수십억 있는 것도 아니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도 아닌데... 겨우 얼굴 하나 망친것때문에 이렇게 힘들어 할 일인가 싶다가도 냉정하게 보면 내 상황이 힘든 게 맞아서 또 자책하고 어휴
수술전으로 돌아가고싶다 긍정적이고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던 나로 돌아가고싶다

그냥 하소연좀 해봤어 적을 곳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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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나는 예사 입장이 안되어 봤기 때문에 백프로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글만 읽어도 고통이 느껴진다.
대학생이면 한창 친구들 만나 놀러 다니고 깔깔 거릴 때인데.. 꿈에서만 행복을 느낀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얼굴에 기능적인 문제가 생긴 건지 뭐 그런 건 내가 모르지만, 재수술이라던가 조금이라도 나아질 방향이 있는지 방법을 알아볼 순 없는 거야?

괜찮아질거야 같은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보여
25-06-10 10:39
자존감 끝까지 안 잃어버렸으면 좋겠어
25-06-10 13:55
어떤 수술이길래 ㅡㅜㅠ
25-06-10 16:49
잘 털고 일어나길 바랄게 …
25-06-10 21:23
에고.... 힘들겠다..
25-06-12 12:00
무슨 일이야.. 혹시나 내가 극복하는데 도움되는 정보를 알고있다면 다 알려줄 수 있어... 힘내
25-06-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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